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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이야

굿잡이야 :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

음주운전, 한 잔도 안 됩니다!

음주운전, 한 잔도 안 됩니다!

by 운영자 2016.12.13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이 되면 송년회 등 크고 작은 약속들이 생기게 되고, 술을 마시는 날도 늘어나게 된다. 음주운전은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다음날 출근해야 할 걱정과 추운 날씨에 하염없이 대리기사를 기다리다 보면, 슬그머니 ‘오늘 한 잔만 마셨는데, 그냥 운전해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 고개를 든다.

2015년 교통사고 사망자 4,621명 중 음주운전 사망자는 583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1명은 음
주운전으로 사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법규위반 유형별 교통사고 사망자들과 비교하면 음주운전 사망자가 과속 사망자보다 3.5배, 신호위반 사망자의 1.5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단속 현황이나 상식적인 맥락에서 고려했을 때, 과속이나 신호위반 위반자가 월등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사망자가 더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음주운전이 위험하다는 신호이다.

음주운전으로 단속이 된 사람들은 ‘(술을) 별로 먹지 않았다’ 또는 ‘술 마신 지 한참이나(보통 3시간) 지났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단속된 상황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체중 70kg)을 기준으로 소주 2잔을 마신 지 30분에서 90분이 지나면 정지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5%에 이를 수 있고, 사람에 따라 맥주 1잔만으로도 혈중알코올농도 0.05%를 훌쩍 넘길 수 있다. 게다가 성인 남성이 1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혈중알코올농도는 시간당 약 0.015%정도로 소주 1잔에 불과하다. 그러나 한국인 중에 알코올 분해 효소가 없는 인구가 30%라는 점을 고려하면, 3명 중에 1명은 이마저도 분해되지 않는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음주운전의 기준은 지금 자신의 신체 상태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상태에서 판단해야 하며, 한 잔의 술로도 음주운전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
안전교육부
이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