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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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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건강 챙긴 바른 소금 (주)바른

에티켓·건강 챙긴 바른 소금 (주)바른

by 운영자 2018.05.18

(주)바른
‘구강청결식품’을 내세워 전세계에 도전하는 곳이 있다. 바로 ‘(주)바른’이다. 구강청결식품은 입냄새를 생각하는 이들이 좀 더 몸을 생각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입과 목을 생각한 제품이다. 제품 ‘클리닝타임’의 필요성은 김한수 대표의 경험에서 우러나왔다.
자연에서 답을 찾다

2015년 2월 설립된 ‘(주)바른’은 식품연구원이었던 김한수 대표가 약물성구내염을 겪으며 시작됐다. “구강청결제를 자주 사용했는데, 따갑고 매워도 참고 사용하다가 병원에 가게 됐죠. 화학성분으로 인한 구내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식품을 연구하는 만큼 식품을 활용해서 건강증진제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효과는 탁월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갖고 있는 화학제품을 배제하고, 내 아이가 꿀꺽 삼켜도 괜찮은 상품을 원했다. 이를 위해 과감히 퇴사를 하고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주)바른’은 ‘자연에서 답을 찾다’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만큼, 자연에서 천연성분을 활용하고자 했다. 옛날 어른들이 소금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처럼, 천연살균물질인 소금에서 답을 찾았다. 제품을 누르면 분말 형태의 가루가 입안에 들어와 약간의 짭짤한 맛과 향긋한 맛을 낸다. 소금은 짜지 않을까 싶은데, 나트륨을 줄여 개발했기 때문에 적절한 맛을 낸다. 텁텁한 입과 목의 상태를 느꼈을 때 사무실, 차 안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뱉기 위해 화장실에 따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간편하다.
“국내외의 소금을 다 먹어보느라 체형이 변했죠. 제품개발을 위해 1년에 소금 20kg을 먹은 것 같아요. 가장 좋은 원료를 이용해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국산 재료를 최대한 이용하고요.”
‘클리닝타임’은 입 안뿐만 아니라, 목 건강도 생각했다. 도라지, 모과, 민트, 레몬, 녹차, 프로폴리스 분말 등이 들어있다. 다음 제품은 입, 목, 위장케어까지 생각해 개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진가를 발휘하다
열심히 만든 제품을 갖고 ‘(주)바른’은 테스트마케팅을 위해 5개국 소비자 반응을 보았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였고 힘들었던 개발 과정이 보람찰 정도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았다고. 중국은 개인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구강청결식품에도 반응을 보였다. 현재 홍콩에 수출 중이며, 중국은 6월부터 제품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시행착오가 굉장히 많았어요. 제품 판매가 아니라 개발부터 시작했기에 자금 등 어려운 부분도 있었죠. 겁도 났고 후회도 했었지만, 지금은 아주 보람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지켜본 분들은 잘 해왔다고 격려해주시죠.”
김한수 대표는 앞으로 직원과 같이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만약 직원이 창업을 원한다면, 쌓은 경험을 갖고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세계를 바라보는 눈은 더욱 넓어질 계획이다.“올해는 중화권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춘천에서 만들어지는 ‘클리닝타임’이 세계인이 입안을 향하고 있다. 제품을 만들고자 움직였던 김한수 대표의 과감한 용기와 노력이 쌓여 나타난 향기로운 결과다.

위치 공지로305, 4층
문의 070-7535-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