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이어진다. 언제 어떻게 불편한지, 어떤 점으로 개선됐으면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사람마다 다르다. ‘초록즙건강원’에서는 각양각색 건강 고민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정성껏 만들고 있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정확하게 배우고 좋은 재료 선별해

지난해 11월 5일 거두리에 ‘초록즙건강원’이 문을 열었다. 낚시터를 12년 동안 운영했던 정일수 대표는 이후 어떤 일에 임할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건강즙을 선택한 이후에는 열정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다. 칡즙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분쇄기, 유압기, 교반기 등 다양한 기기가 필요하다. 청결하게 즙을 만들 수 있도록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초록즙건강원의 제품은 믿고 만나볼 수 있다. 72시간동안 내리는 홍삼 기계도 뒀다. 과정뿐 아니라 원재료 공수에도 특별히 신경 쓴다.

“각종 과일을 사려고 안동 경매장을 찾았어요. 맛있는 제철 과일로 최상의 상품을 고르기 위해서죠. 발로 뛰어야 좋은 재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번 이용한 고객은 좋은 제품을 알아보고 다시 찾거든요.”

특히 붕어, 잉어, 가물치 즙은 낚시터를 오래 했던 정일수 대표의 정확한 안목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홍삼을 드셔보신 분들은 초록즙건강원 제품이 특별히 진하다고 바로 구매하시더라고요. 적게 남겨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방법이죠.”

따뜻한 정이 있는 공간

이곳은 오픈형으로 인테리어를 했기에 기계들도 한 곳에 전부 모여있다. 정일수 대표는 지나가던 사람들에게도 방문을 권하며 정답게 맞이한다. 방문한 고객들은 환한 조명과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이 한 눈에 들어와 놀란다.

또한 ‘시와 도자기가 있는 건강원’이라고 표시해둔 만큼 입구부터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내부에는 마광수 작가의 작품도 걸려 있어 찬찬히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다. 각종 다양한 건강즙으로 내 건강에 적합하게 맞도록 추천받을 수 있다. 배도라지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적색양파, 닭발도 인기가 좋다. ‘닭발’은 특히 효과를 본 고객의 입소문으로 판매가 이어지는 편이다. 남성들과 운동선수들이 피로 회복과 체력 보충을 위해 찾는 제품은 ‘굼벵이’이다. 대추 8kg을 함께 사용해 대추차를 마시듯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언제나 열정을 다해 공부하며

정일수 대표는 공부에 소홀히 하지 않는다. 곳곳을 다니며 필요한 지식을 채우기 위해 휴일도 없이 부지런히 공부한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딱 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이에 효능을 느껴 좋은 반응을 받으면 무엇보다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내 몸, 내 가족을 먼저 챙긴다는 마음으로 일하고자 한다. 아내와 함께 모든 제품을 직접 맛보며 먼저 효과를 파악하고 있다고. 앞으로도 꾸준히 한 자리에서 초록즙건강원의 품질 좋은 제품들로 반갑게 고객을 만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