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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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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 베테랑의 손길로 꽃단장 마이독(My Dog)

우리집 강아지, 베테랑의 손길로 꽃단장 마이독(My Dog)

by 운영자 2017.12.29

반려견 1,000만명 시대이다. 우리집 강아지와 함께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다보면 가족의 정이 드는 것은 자연스럽다. 반려견과 함께 오랫동안 생활하다보면, 고민이 생기기도 한다. 바로 애견미용이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청결과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어디로 향할까. 지난 11월 거두리에서 오랜 경력의 나은혜 대표가 애견미용전문 마이독을 오픈했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11년간 거두리 한 곳에서 꾸준히

나은혜 대표는 마이독의 문을 열기 전, 인근 동물병원에서 미용 실장으로 11년간 근무했다. 그래서 거두리에는 이미 나은혜 대표의 미용에 익숙한 반려견이 많다. 병원에서 애견미용을 운영을 종료하게 돼 마이독을 오픈하게 됐다. 기계컷 뿐만 아니라 가위컷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달라지는 부분이다. 가위컷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다. 이곳의 미용에 만족한 고객들이 다른 고객에게도 소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애견미용전문샵을 찾을 때는 다방면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미리 경험한 견주들의 평가는 중요하다. 반려견의 미용은 아름다움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능숙하게 마무리하는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신뢰가 쌓여 안심할 수 있는

애견미용을 하다 보면 마취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도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나은혜 대표의 애견미용을 받았던 고객들은 안심하고 마이독을 찾는다. 다소 예민한 강아지도 나 대표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강아지도 예뻐하면 그것을 알고 있거든요. 다음에 방문했을 때 꼬리치며 다가오니 고객도 좋아하시고, 저 또한 일에서 재미를 느낍니다.”

미용 중 강아지를 절대 혼내지 않고, 털이 묻더라도 안아주면서 심리적 안정을 이끄는 것이 마이독의 원칙이다. 마취 없이 미용을 한다는 것에 안심해 서울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았다. 견주가 원하는 스타일을 위해 먼저 충분히 많은 대화를 나눈다. 견종마다 어울리는 스타일이 따로 있고, 견주의 취향도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문을 열었지만, 베테랑인 나은혜 대표가 있기에 믿고 찾을 수 있는 이유이다.
모든 강아지를 마이독(My dog)이라고 생각하며

나은혜 대표 역시 오랫동안 반려견을 키우면서 견주였지만, 얼마 전 노령으로 이별을 했다. 그래서 더욱 마이독을 찾는 모든 강아지에게 애틋함이 남다르다. 이제는 다시 견주가 되기보다 마이독을 찾는 모든 강아지를 내 강아지처럼 대하고자 한다는 다짐을 전했다.
애정과 관심은 물론, 강아지마다 특성에 대한 상세한 메모를 하며 다음에 방문해도 고객맞춤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간단한 판매코너도 운영해 소형·중형견들은 이곳에서 목욕, 미용을 진행하고 다양하게 구비된 옷, 미용관련용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나은혜 대표는 “새롭게 오픈한 마이독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고객이 가까운 곳에 문을 열어줘 고맙다는 마음을 연이어 전할 정도로 반려견과 함께 찾기 편안한 곳, 마이독이다.

위치 동내면 외솔길19 38-6 성우오스타 정문 앞
문의 262-5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