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관리하는 일은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으면 자칫 소홀해지기 쉽다. 초보 운전자의 경우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수리를 맡기는 데도 많이 망설인다. 한편 자동차 관리를 하는 일을 시작하려는 창업자에게는 막연하지 않게 이끌어주는 곳이다. ‘한국카케어협동조합’은 자동차를 케어하고자 하는 초보자에게도 길을 안내하며 전문가 역시 동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곳이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초보자라도안심할 수있도록

차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지인에게 묻거나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정보의 바다에서 내 차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정 가격으로 수리받는 곳을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다. 정보의 비대칭으로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듣기만 하고, 과잉정비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잦았다. ‘한국카케어협동조합’은 올바른 자동차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출범했다.

“자동차 관리에 대한 정확한 조사 데이터도 없는 현실이거든요.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여보자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강인곤 이사장은 필요한 부분의 작업이 아니면 고객의 선택을 말리기도 한다. 차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되 필요한 것만 택해야 한다고. 잘못된 상식을 인터넷으로 접하는 경우도 많고, 무조건 싼 것이 좋다고 생각해 택했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오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 종합 관리에 대해 막막함이 앞선 고객에게 ‘한국카케어협동조합’은 길이 되어준다.

멀리 보고크게 나아가는곳

살균케어 서비스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기업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한국카케어협동조합은 지난 8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습니다. 또 지난 10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진행하는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오디션에서 펠로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강인곤 이사장은 전국 주요 도시에 남다른 ‘카케어’를 알리는 계획 외에도, 더 넓고 멀리 나아가는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해외 진출입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기준이 엄격하기 때문에 살균케어시스템이 높은 가능성을 갖고 있거든요.”

‘한국카케어협동조합’은 지역아동센터 카케어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바른 자동차 관리 문화의 정착을 고민하고,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특별한 카케어를 진행하는 기술로 이곳의 미래가 더욱 기대됐다.

카케어 기술을배울 수있는 곳

강인곤 이사장은 ‘한국카케어협동조합’을 통해 ‘카케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을 한데 모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은 크고 진입장벽은 낮다. 내외장관리 등으로 사업을 하고자 시작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그만큼 폐업 비율도 높다고 했다. 한국카케어협동조합에서는 창업 컨설팅을 하는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체계적인 기술교육으로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이다.

또한 서울, 부산, 광주, 남원에 지사를 두고 살균 케어 시스템을 접목한 소셜프랜차이즈를 진행 중이다. 이곳만의 장비와 약품, 제품 등을 개발해 좀 더 확실하게 세균을 잡는다. 이러한 오염상태에 대해 변화의 수치를 고객에게 정확하게 보여주므로 신뢰를 얻는다.

자동차를 타면서도 실내 청소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얼마나 더러울지 간과하기 쉽다. 밀폐된 공간에서 음식을 섭취하고 음료수를 흘리면 악취의 원인이 되고,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살균소독제와 오존살균, 고온스팀, 초음파세척기 등을 이용하는 확실한 매뉴얼로 ‘한국카케어협동조합’은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본다.

위치 동면 만천로 46 문의 244-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