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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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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욱 든든하게 행복한동행요양원

함께 더욱 든든하게 행복한동행요양원

by 운영자 2017.12.06

행복한동행요양원은 이름 그대로 ‘행복한 동행’을 하고자 노력하는 요양원이다.
어르신들의 행복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섬세하게 파악하고,
하루하루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 돕고 있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같이의 가치’를 깨닫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많은 이들이 노인 복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요양원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김성초 대표는 대학에서 교육학과 사회복지를 강의하며 자연스럽게 노인 인구에 집중했다. 아내 역시 18년간 어린이집을 하며 쌓은 운영의 노하우가 있었다. 김성초 대표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이후, 아내와 함께 입소하는 분들이 내 부모님이라는 마음으로 요양원 운영을 시작했다.

“이 일은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면 힘듭니다. 생각에 갇혀 있어서는 안 돼요. 봉사라는 개념이 들어가야 합니다. 어르신을 모시면서 남다른 보람을 느낍니다.”
도심 속으로 들어오다

김성초 대표는 ‘행복한동행요양원’에서 홀을 넓게 써 실내에서 재활운동을 하고 다른 이와의 소통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후평동에 위치한 이곳은 가족들의 방문이 매우 편리한 점도 특징이다. 도심 속에 있는 요양원은 병원도 가깝고, 어르신들도 선호하고 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원장은 음식에 특별히 정성을 들인다. 영양가 있는 식단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직접 발품을 들여 구매해 어르신이 선호하는 음식이자 건강에 적합한 음식으로 요리한다.
또한 입소 후에 중간에 나가는 분이 없을 정도로 행복한 동행 중이다. 이탈주민으로 이뤄진 통일예술단에서 매달 하는 공연은 어르신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대근육과 소근육을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환자에게 맞는 인지 운동, 숫자 개념, 음악 치료, 미술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테두리 밖에도 관심 필요해

또한 김성초 대표는 40대부터 질병이 많이 오는데, 65세 이상 테두리 안에서 지원이 이뤄지는 현황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보람을 느끼며 열정적으로 요양원을 운영하는 만큼, 김 대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방향에 대해 지닌 의견들도 빛났다. 요양보호사도 자신만의 특성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자기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복한동행요양원에서는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직원들이 최대한 일에 대해 열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추기 위해 ‘직원 우선’을 강조하고 있다. “종사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체 회의를 통해 소통에 귀 기울입니다.”

입소자를 모두 내 부모님 모시듯 ‘시니어케어’에 집중하는 김성초 대표는 ‘같이의 가치’에 대해 말한다. 사명감을 느낀다는 설명을 들으니, 함께 해서 더욱 따뜻한 ‘가족’이 떠올랐다.

위치 후석로326번길 12 문의 010-343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