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차량의 배터리 방전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큰 불편함을 겪게 돼 ‘배터리를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고민하게 된다. 배터리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춘천에서 문을 열고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온 무한상사를 찾아보자.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배터리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

김택현 대표는 무한상사에서 배터리를 다루기 전부터 배터리와 인연이 깊었다. 바로 산업용 배터리를 취급하는 회사에서 근무했던 것. 양구에 방문했다가 집에서나 산업용으로 널리 쓰이는 배터리가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는 것을 파악했다. 김 대표는 물가가 높은 양구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배터리를 판매하자는 결심을 했다. 바로 양구에서 무한상사를 열어 배터리를 다루며 3년간 운영했으며, 2016년부터 철원점을 위탁점 오픈으로 이어졌다. 좋은 반응이 이어져 올해 9월 춘천에 본점으로 오픈했다.

배터리가 이용되는 제품은 폭이 넓다. 전동용 농기계부터 시작해 전동 작업차, 무정전 전원장치, 비상전원발전기, 수배전반 정류기 등 다양하다. 산업용 배터리부터 시작해 차량용 배터리, 전동스쿠터까지 다루는 무한상사는 말 그대로 배터리전문기업이다.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작한 만큼 신뢰가 쌓이는 운영이 돋보이는 곳이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다가가다

무한상사는 고객이 차량이나 배터리에 대해 잘 모를 수 있기에, 교체 전에 배터리 확인 점검을 거친다.
“출동을 나가서 점검을 하고 배터리가 정상이라면 계속 사용하시라고 권고해드리고, 이상 시에는 교체합니다.”
사전 점검을 받는 고객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믿음이 가기에 무척 기뻐한다. 특히 한 번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소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차량의 배터리 가격은 품목에 따라 시중가에 비해 20~40% 할인된 금액이다. 최신 정품만을 취급하며 복원 재생된 배터리는 취급하지 않는다. 출장비는 무료로 연락을 받으면 바로 찾아가므로 집에서나 회사에서 편하게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좋다. 동면 장학리에 위치하고 있는 무한상사 역시 주차장이 넓고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기 편리한 곳이다.

전문 병원을 찾듯 배터리 전문점으로

김택현 대표는 앞으로도 배터리전문점으로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산업용 배터리의 경우 춘천은 서울·경기권 업체 출장을 통해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견적금액도 높아지고 문제 시 빠른 조치가 어려운 편이라고. “산업용 배터리 관련 종사자가 많지 않아 지역 내에 문제가 생겨도 바로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는 설명을 들으니 앞으로 무한상사 춘천본점의 활약이 기대됐다. “사람의 몸이 아플 때 질환에 따라 전문 병원을 찾듯, 배터리 역시 전문점을 찾아야 한다”는 김 대표의 설명이 이어졌다. 소비자의 부담을 고려하는 마음으로 다가온 무한상사, 현대인의 소중한 시간까지 배려해 든든하게 다가왔다.

위치 동면 장학리 602
문의 254-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