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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지역탐방 : 톡톡!부동산중개업소

오랫동안 쌓은 신뢰를 우선으로 한샘부동산

오랫동안 쌓은 신뢰를 우선으로 한샘부동산

by 운영자 2017.09.29

대표 윤경예
아파트, 토지 등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곳
위치 춘천로 303
문의 252-8386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37년이다. 후평동에 위치한 한샘부동산은 윤경예 대표가 1981년부터 일한 곳이다. 30대에 시작한 일을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고객 중심으로 신뢰를 쌓았던 노력이 있었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 후평동의 변화를 지켜보다

후평동의 변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윤경예 대표는 주민들과 가족처럼 지내며 오랜 기간 한 자리를 지켰다.

“후평동은 교통편이 훌륭합니다. 재래시장이 바로 인근에 있으니 생활이 편리하고요. 물가가 싸기 때문에 이사를 했더라도 일부러 이곳으로 와서 장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춘천 곳곳으로 통하는 버스 교통편은 물론 병원, 은행, 학교 등이 가까워 걸어서도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같은 후평동이라도 시기에 따라 분위기가 변하고, 주목되는 곳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 손님이 기뻐할 때 보람을 느껴

‘신뢰’를 받을 때 가장 보람있다고 소개하는 윤경예 대표는 고객에게 솔직하게 다가간다.

“이익을 생각하기보다는 부끄럽지 않게 일하겠다는 다짐으로 했습니다. 고객을 위해서 일하다보면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거든요.”

30대부터 시작해 지금껏 일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일에 대한 자긍심에서 비롯됐다. “눈 앞의 이득보다는 믿음이 우선”이라는 신념이 자리했다. 고객이 믿을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업무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배우려고 합니다. 세법, 중개법을 새벽 1~2시까지 공부하기도 했죠. 손님이 물었을 때 막히지 않고 바르게, 거침없이 설명할 수 있도록 알고 있어야합니다.”

전문가로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와 닿았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업무 방식은 날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윤경예 대표는 변화에 맞춰 모든 일을 빠짐없이 챙기며 고객에게 인정을 받는 길로 나아가고자 했다. 명함 하나를 주고받을 때도 고객이 편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사진과 정보를 전송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진솔하게 다가가며 믿음을 심다

한샘부동산에서는 아파트와 토지 등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윤경예 대표를 찾았던 고객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때의 인연을 소중히 하며 다시 찾는다. 무조건 고객 중심으로 일했기에 가능했다.
“함께 했던 고객과 서로를 잊지 않는다는 것은 중요하죠. 내 물건을 사듯이 대하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고요. 일을 오래 하면서 경험이 쌓이다 보니 주변에서 일에 대해 상의를 하거나, 조율할 일이 있으면 조언을 구하기도 하더라고요.”

앞으로도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을 챙기고 싶다는 윤경예 대표는 앞으로도 자부심 있게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확하고 정직하게 믿음을 심으며 가는 길을 택하는 것, 더 멀리 바라보며 오랫동안 일할 수 있었던 한샘부동산의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