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밥 한술에 정성 올려 흥주선비국밥
얼큰한 국밥 한술에 정성 올려 흥주선비국밥
by 운영자 2017.09.13
흥주선비국밥
국밥 한술은 속이 뜨뜻해지면서도 개운하게 만든다. 특히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흥주선비국밥’에 찾아가보자. 매콤하게 입맛을 잡으면서도 깊이 있는 국물의 맛이 매력적이다.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음식에는 정성이 빠지지 않는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향토음식의 내고장 맛 살려
한식을 20여 년 넘게 다뤄온 한경동 대표는 영주 출신이다. 경상북도 영주의 옛 이름이 바로 ‘흥주’로 내 고향의 이름을 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음식을 한다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한 자리에서 국밥을 다룬지는 벌써 4년이 됐다. 경상도 손맛의 매력은 널리 알려졌다.
“향토음식을 가져왔죠. 동네의 큰 잔치가 있으면 솥에다가 푹 고아 끓여서 다함께 나눠먹던 음식이었어요.”
함께 일하는 사위도 “어릴 적 운동회를 하며 뛰어놀다가 배가 고프면 솥에 가서 한그릇 먹었을 정도로 친숙한 음식”이라고 전했다.
한식을 20여 년 넘게 다뤄온 한경동 대표는 영주 출신이다. 경상북도 영주의 옛 이름이 바로 ‘흥주’로 내 고향의 이름을 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음식을 한다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한 자리에서 국밥을 다룬지는 벌써 4년이 됐다. 경상도 손맛의 매력은 널리 알려졌다.
“향토음식을 가져왔죠. 동네의 큰 잔치가 있으면 솥에다가 푹 고아 끓여서 다함께 나눠먹던 음식이었어요.”
함께 일하는 사위도 “어릴 적 운동회를 하며 뛰어놀다가 배가 고프면 솥에 가서 한그릇 먹었을 정도로 친숙한 음식”이라고 전했다.
100% 사골로 만드는 국밥은 시간이 맛을 낸다. “6시간, 4시간, 4시간, 4시간 이렇게 18시간을 끓여요. 여러 단계를 거친 국물을 섞어서 끓여야 깊은 맛이 나죠. 국물은 하루 저장해 숙성하는 시간도 가져요. 재료를 넣어 국을 끓이는 데도 1시간 넘게 걸립니다. 계속 저어줘야 하고요.”
인공액기스를 이용하면 뒷맛이 텁텁하다고 설명하며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고자 정성을 더욱 들인다.
인공액기스를 이용하면 뒷맛이 텁텁하다고 설명하며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고자 정성을 더욱 들인다.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향토음식의 맛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귀 기울이고 있다. “소의 부위를 다양하게 넣는데, 특히 목심을 듬뿍 넣습니다. 살코기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도록요.”
모든 맛은 좋은 재료에서 출발한다. 국물의 고소함은 사골과 시간이 어우러져 내고 다양한 맛은 상태가 좋은 재료가 만든다. 한 대표는 우거지와 무 등 국밥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항상 최상급을 이용하고자 한다.
“최상의 재료를 찾는 것이 맛은 물론이고 오히려 아끼는 길이에요. 싱싱하면서도 알차기 때문이죠.”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인근 대학교의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손님들은 젊은 학생들이 선호하니 놀라기도 해요. 요즘 매운맛을 좋아하는 입맛에도 잘 맞거든요.”
향토음식의 맛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귀 기울이고 있다. “소의 부위를 다양하게 넣는데, 특히 목심을 듬뿍 넣습니다. 살코기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도록요.”
모든 맛은 좋은 재료에서 출발한다. 국물의 고소함은 사골과 시간이 어우러져 내고 다양한 맛은 상태가 좋은 재료가 만든다. 한 대표는 우거지와 무 등 국밥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항상 최상급을 이용하고자 한다.
“최상의 재료를 찾는 것이 맛은 물론이고 오히려 아끼는 길이에요. 싱싱하면서도 알차기 때문이죠.”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인근 대학교의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손님들은 젊은 학생들이 선호하니 놀라기도 해요. 요즘 매운맛을 좋아하는 입맛에도 잘 맞거든요.”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얼큰함이 살아있는 매운맛 흥주선비국밥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개운함을 준다. 든든하면서도 기분 좋은 매운맛을 냈다. 맵지 않은 국밥 역시 있다. 순한맛 국밥은 된장을 베이스로 해 훨씬 매운맛을 덜었다. 다양한 기호에 맞춰 늘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반찬도 늘 직접 만들기 때문에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김치와 깍두기는 국밥과 안성맞춤이다. 아삭한 콩나물도 감칠맛이 난다. 특히 팔팔 끓는 국밥에 소면을 넣어 후루룩 먹을 수 있어 뚝배기 한그릇의 푸짐함을 더한다.
한경동 대표는 “내 고향 이름 걸고 자신 있고 떳떳하게 나만의 맛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경상도 손맛을 선보이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좋은 서비스를 하고자 한다. 직원에게도 늘 손님을 위하는 서비스를 강조한다. 오랜 노하우를 살린 얼큰한 국밥, 그 안에는 더욱 따뜻한 고객 생각이 보였다.
위치 춘천로 449번길 24-5
문의 242-9987
위치 춘천로 449번길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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