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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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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다양하게 모였네 와와식품

와! 이렇게 다양하게 모였네 와와식품

by 운영자 2017.08.09

15여 년 가까이 오랜 시간, 식품을 전문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와와식품’은 1,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와!”하는 감탄사가 빠질 수 없을 정도로 수입과자, 마른안주,
옛날과자 등 음식부터 장난감, 반창고, 립밤, 돗자리, 샴푸,
핸디선풍기, 라이터 등 각종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와와식품의 엄진혁 대표는 유통업에 애정을 갖고 일한다. 영업사원으로 여러 회사에서 오래 일하며, 안정적인 직장인보다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고. 특히 사람을 만나는 일을 좋아하는 그에게 식품 유통업은 딱 맞았다. 많은 슈퍼마켓의 대표를 만나야 하기에 늘 대인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

“마트에도 제품 종류가 많잖아요. 거래처에서 어떤 제품이 더 필요한지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 확인하고 직접 관리해드리죠.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춘천, 홍천, 가평, 양구, 인제, 원통 등 다양한 곳에서 와와식품을 찾는다. 특히 남이섬 유원지 등에서는 전제품이 들어가고 있다고. 사람들이 많이 놀러 다니며 야외활동을 즐기는 요즘은 더욱 바쁜 시기이다. 맥주 안주부터 시작해, 사탕이 들어있는 선풍기 등 판매상품과 시기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개인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젊은 분들이 이 일을 꺼리는 추세입니다. 가격 경쟁도 치열하고요. 하지만 저와 참 잘 맞는 일이에요. 특히 거래처 사장님께서 제 상품을 팔아 돈 벌었다고 하시면 기분이 좋죠.”
빠르게 변화하는 취향에 발맞춰

거래처와 돈독하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시대의 흐름을 읽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

“때로는 과감하게 움직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유행했다 하는 상품들은 소문이 나면 이미 늦었거든요. 늘 시장조사를 하며 새로운 제품에 관심을 두고 지켜봅니다. 젊으므로 모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움직이다 보니 반대로 거래처에서 정보를 주시기도 하고요.”

엄진혁 대표는 무엇이 잘 나갈지 예측하는 일은 어렵지만 오래 일하다 보니 어느 정도 안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금방 질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취향을 따라가기 위해 관심 있게 상품을 보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구매 형태도 체크한다.

와와식품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것도 많다. 건빵, 군계란, 소시지 등은 오랫동안 변함없이 사랑받는 식품이다. 일주일 동안 20여 곳에서 물품을 받는 만큼 계속 확인하는 것이 엄 대표의 일이다.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새로운 시도

최근에는 손쉽게 집어갈 수 있는 1,000원 수입과자가 인기다. 저렴하면서도 맛과 양을 모두 갖춘 과자들이다. 젤리류도 많이 팔리는 추세다. 이런 제품은 유통기한 늘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고.

“편의점처럼 슈퍼마켓에서도 더욱 다양하게 구비할 수 있도록 많은 의논을 하고 준비합니다. 가격과 세일 방법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고민을 나누며 이야기를 하고요. 마트가 살아야 저 역시 오래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 대표는 남들이 하지 않는 신선한 시도를 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다. 앞으로는 창고를 확장 이전하는 계획과 함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려 한다. 당구장, 스크린 야구, 스크린 골프 등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새롭게 나아가면서도 항상 성실함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와와식품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상품이다.

위치: 동내면 고은리 565-9
문의: 254-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