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부동산은 퇴계동의 아파트 밀집지역 중심에 있다. 바로 앞에 위치한 그린타운아파트 외에도 인근에 이안아파트, 우성아파트, 쌍용스윗닷홈아파트, 현대1·2차, 현진아파트, 한진·한성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곳에 위치한 만큼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거래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이다. 바르게 일하고자 노력하는 우주부동산을 찾았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 오랜 경매 경험이 토대가 되어

2015년 12월 문을 연 김창호 대표는 공인중개사사무소를 하기 전 경매를 10년 동안 했던 경력이 있다. 이러한 경험이 공인중개사로서 일을 하면서도 법률적 문제와 시세 파악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중개가 복잡한 경우에도 김 대표는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복잡하게 권리관계가 얽힌 중개라도 겁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확하게 해결해나가는 데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경험은 무엇보다 전체적인 부동산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 됐다. 지금도 꾸준히 물건을 파악하며 변화를 감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경매에 대한 공부는 한계가 없어 신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일반인이 공부해야 할 부분 없이 무작정 뛰어든다면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 외지인이 더욱 가치있게 여기는역세권

퇴계동은 서울·경기권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특히 춘천에 관심이 있는 외지인들은 아파트 인근에 남춘천역이 있어 도보로 전철을 탈 수 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이는 꾸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아도 임대가 잘 나가고 있기도 하다. 다양한 브랜드의 종류별로 많은 평형대의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만큼, 거주자들의 연령대 폭이 넓다.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들이 많아 안정적인 분위기를 지닌 곳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깝고, 학업 분위기를 고려하는 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바르게 일하며 신뢰를 쌓고자

우주부동산에서는 매도자, 매수자 양쪽의 입장을 이해하며 분쟁이 없도록 꼼꼼하게 노력한다. 분쟁이 예상되는 부분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확하게 일하고자 한다. 또한 밝은 모습으로 고객의 입장이 되어본다고.

“집을 볼 때는 먼저 내가 사고 싶은 집인가 하고 고려해봅니다.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면 신뢰는 자연스럽게 쌓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창호 대표는 사람을 많이 만나며 정보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공부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부동산 흐름을 파악해서 고객에게 정확한 중개를 하고자 하는 김 대표의 열정이 뜨겁다. 꾸준한 관심으로 최신 정보를 얻고자 하는 발빠른 모습과 복잡한 부분도 명확하게 풀어내는 점이 돋보이는 우주부동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