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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지역탐방 : 톡톡!부동산중개업소

관광지 중심에서 정답게 일하는 유정부동산

관광지 중심에서 정답게 일하는 유정부동산

by 운영자 2017.06.09

대표 신광수
관광지의 특성을 살려 일하는 곳

위치 신동면 증리 938-2 A동 106호
문의 262-4489

경춘선에는 ‘김유정역’이 있다. 철도 중에서는 최초로 사람 이름을 사용한 역이다. 김유정문학촌이 위치하고 레일바이크가 있어 문화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에 자리하며 일하고 있는 유정부동산 신광수 대표를 만났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 관광지활성화…상가에 집중하다

지난 6월 2일 문을 연 유정부동산. 신광수 대표는 춘천에서 공인중개사로 10여 년 넘게 일해왔다. 토지를 전문으로 칠전동에서 일했던 그가 신동면, 김유정역 바로 앞으로 오게 된 이유는 대형 상가 유정프라자가 생겼기 때문이다. 유정부동산 역시 바로 이 건물에 입점해 있다. 4월 준공 검사를 한 유정프라자는 대규모의 깔끔한 건물이 오고 가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자연스럽게 대형 중심 상권을 이룰 수 있도록 역 진입로에 인접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상가 분양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이곳은 70% 정도 분양이 된 상황이다.
# 일에 앞서 사람을 만나다

금요일부터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붐비는 김유정역은 관광지의 특성이 잘 드러나있는 곳이다.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고, 관광객의 선호도도 높다. “김유정역은 춘천시민보다 수도권에서 오신 분들이 역세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시죠. 토지나 전원주택을 찾는 수요도 많고요.”

김유정역 인근의 수요는 상당히 많지만, 공급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정역 앞에 위치하는 만큼 신광수 대표는 공인중개사 업무 외에도 일이 많다. 마을 어르신들과 만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의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자 한다. 유정프라자 옆에서 토요일마다 장터를 열어 지역 주민이 농산물을 판매하고 관광객도 볼거리를 즐기는 행사도 준비 중이다.
# 근면, 성실, 정직 지키고자

신광수 대표는 공인중개사로서 ‘근면, 성실, 정직’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일하면서 늘 마음에 새기는 세 가지다.

“공인중개사는 업무 시간 활용이 자유로운 만큼 스스로 잘하는 것이 더 어렵죠. 지켜야 할 것은 근면, 성실, 정직 세 단어에 다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세 단어를 잊지 않고 고객을 생각하며 일하고자 한다. 또 열심히 하는 만큼 받는 일이라고 소개하며 공인중개사 업무에 도움이 되는 일들은 포괄적으로 관심을 두고 늘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춘천을 만끽하러 오는 관광객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가 일하는 유정부동산, 활기차게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