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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지역탐방 : 창업스토리&그집이야기

시대의 흐름을 읽는 인재로 한걸음 ICT융합캠퍼스

시대의 흐름을 읽는 인재로 한걸음 ICT융합캠퍼스

by 운영자 2017.04.12

IT인력이 부족하다. 지방으로 갈수록 더더욱 그렇다. 반면 IT인력이 되고 싶은 구직자는 막막하다.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알기가 어렵다. 1998년에 설립된 ㈜씨디에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IT 전문 개발 회사이다. 이제는 직접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연결해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고자 한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오재원 선임연구원

가 궁금하다

강원도내 기업이 직업능력훈련을 직접 하는 것은 최초이다. 왜 ICT융합캠퍼스를 만들었는지 궁금해진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 ㈜씨디에스는 필요한 IT인력을 직접 교육시키고자 했다. 그만큼 지역의 우수한 IT인재가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재원 선임연구원은 “신입사원들도 입사 후 1~2년 경력이 쌓이면 서울 소재 기업으로 빠져나가는 만큼 지방에서 전문 IT인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요즘은 초등학생이 코딩을 공부하는 시대이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공부가 낯설지 않도록 어릴 때부터 정부에서 각별히 신경을 쓸 만큼, 미래뿐 아니라 현재도 각광받고 있는 직업군으로 IT를 빼놓을 수 없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갈수록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어렵지 않도록, 쓸모 있도록

다른 전공을 공부했던 사람이 갑자기 IT인력으로 성장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 않을까? 이에 ICT융합캠퍼스에서는 5개월에 걸친 장기과정으로 초보자도 교육받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오랜 기간 받는 체계적 교육으로 전공생이 아니어도 현업에 나가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강사는 직접 현장에 있는 실무진으로 기업의 목마른 부분을 파악하고 있어 교육생들이 바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르친다.

현재 개강 예정인 과정은 ‘반응형 웹 기반 응용SW엔지니어링 구직자 양성과정’이다.

반응형 웹은 데스크탑,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한 주소의 홈페이지를 접속했을 때 기계마다 맞춰 구현이 가능하도록 한다.

청장년층 실업자가 직업 훈련을 받고 싶다면, 전액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6월 12일 개강 예정이다.
갖춰진 교육장에서 경쟁력을 기르다

㈜씨디에스는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이며,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인증서’를 받았다.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건실한 기업에서 핵심 인력 양성 교육센터를 갖추니 구직자로서는 안심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할 수 있다. 카페처럼 편안하게 꾸며진 공간은 장시간 교육을 받아도 힘들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보인다. 특히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으로 교육장 위치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유지대 대표는 “ICT융합캠퍼스를 연 이유는 한시도 공부와 노력을 하지 않고는 경쟁하는 사회에서 선두자리를 지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인·구직에 힘들어하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목마름을 달래는 공간으로서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문의 244-3004
위치 동면 금베이길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