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왔수다! 뼛속까지 다른 맛 품은 한라감자탕
제주도에서 왔수다! 뼛속까지 다른 맛 품은 한라감자탕
by 운영자 2017.02.08
한라감자탕
뼛속까지 다른 맛이 있다. 재료와 레시피가 특별하기 때문에 다르다.
한라감자탕에서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다고 소개하는 ‘제주산 도니 축산물’을 사용한다. 정통 프리미엄 제주산 도니 축산물로 만든 감자탕과 뼈해장국은 요리의 시작부터 다르다. 거두리를 찾아 뼈가 다르고, 노하우가 달라 한라감자탕에서만 찾을 수 있는 맛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한라감자탕에서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다고 소개하는 ‘제주산 도니 축산물’을 사용한다. 정통 프리미엄 제주산 도니 축산물로 만든 감자탕과 뼈해장국은 요리의 시작부터 다르다. 거두리를 찾아 뼈가 다르고, 노하우가 달라 한라감자탕에서만 찾을 수 있는 맛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노력으로 비롯된 감자탕 자부심
작년 8월에 문을 연 한라감자탕. 그러나 조영석 대표는 이미 20여 년전 감자탕으로 손님을 맞은 경력이 있다. 퇴계동, 동면을 거쳐 이번에 문을 열었을 때는 단단히 준비했다.
인근 가게의 감자탕을 모두 맛보고, 잘 되는 곳은 메뉴와 상관없이 방문해 영업에 참고했다. 발품을 팔고 질리게 먹어가며 공부한 만큼, 재료부터 다르게 시작했다.
제주산 뼈는 예전 가게에서 썼던 미국산과 많은 부분에서 달랐다. 맛 역시 다르지만 살이 두툼하고 푸짐하게 붙어있다. 한마디로 먹을 것이 많아, 뼈다귀를 잡는 맛이 있다.
조영석 대표는 끓이는 방식도 다르게 만들었다. 양념이 뼛속 깊이 우러나도록 하는 방법을 쓴다. 그래서 뼈의 색부터 다르다.
“맛도 다른 곳과 다르고, 더 좋다고 보장합니다. 제가 다 먹어보면서 비교하기도 했고요. 춘천에서 둘째라면 서러운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자탕에 있어 자부심이 있어요.”
작년 8월에 문을 연 한라감자탕. 그러나 조영석 대표는 이미 20여 년전 감자탕으로 손님을 맞은 경력이 있다. 퇴계동, 동면을 거쳐 이번에 문을 열었을 때는 단단히 준비했다.
인근 가게의 감자탕을 모두 맛보고, 잘 되는 곳은 메뉴와 상관없이 방문해 영업에 참고했다. 발품을 팔고 질리게 먹어가며 공부한 만큼, 재료부터 다르게 시작했다.
제주산 뼈는 예전 가게에서 썼던 미국산과 많은 부분에서 달랐다. 맛 역시 다르지만 살이 두툼하고 푸짐하게 붙어있다. 한마디로 먹을 것이 많아, 뼈다귀를 잡는 맛이 있다.
조영석 대표는 끓이는 방식도 다르게 만들었다. 양념이 뼛속 깊이 우러나도록 하는 방법을 쓴다. 그래서 뼈의 색부터 다르다.
“맛도 다른 곳과 다르고, 더 좋다고 보장합니다. 제가 다 먹어보면서 비교하기도 했고요. 춘천에서 둘째라면 서러운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자탕에 있어 자부심이 있어요.”
뜨거운 맛! 신(辛)선한 소스를 개발하다
감자탕이 부담스러운 메뉴라는 것은 편견. 박현숙 씨가 만드는 감자탕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요리했다. 그래서 화끈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제 소스를 개발했다고. 뜨거운 맛을 볼 수 있는 ‘신(辛)선한 소스’이다.
청양고추, 땡초, 후추 등이 모여 맛있게 매운 맛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선한 소스 주세요!”라고 말하면 맛볼 수 있는 이 소스는 국물에 넣어 칼칼하게 끓여도 되고, 살코기만 찍어 먹어도 된다.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준비한 조영석 대표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감자탕이 부담스러운 메뉴라는 것은 편견. 박현숙 씨가 만드는 감자탕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요리했다. 그래서 화끈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제 소스를 개발했다고. 뜨거운 맛을 볼 수 있는 ‘신(辛)선한 소스’이다.
청양고추, 땡초, 후추 등이 모여 맛있게 매운 맛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선한 소스 주세요!”라고 말하면 맛볼 수 있는 이 소스는 국물에 넣어 칼칼하게 끓여도 되고, 살코기만 찍어 먹어도 된다.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준비한 조영석 대표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내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
아내 박현숙 씨의 손맛은 남다르다. 고추 장아찌 하나도 맛깔나 보였다. 그런 손맛을 지닌 아내와 함께 있어서 였을까. 조 대표는 쉬고 있을 때도 계속 음식점을 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감자탕, 뼈해장국을 주력하며 ‘전문점’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음식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즐겁게 먹을 수 있고, 내 자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저는 우리 집 감자탕만 먹게 되더라고요”하며 너털웃음을 짓는 그의 말에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보였다.
52인석이 구비되어 있으며 담백하게 맛있는 감자탕에 이끌려 인근 아파트에서 가족 단위로 자주 찾는다. 제주도의 맛이 담긴 ‘한라감자탕’, 부부의 노력이 담긴 감자탕은 남달랐다.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한 든든한 메뉴로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었다.
아내 박현숙 씨의 손맛은 남다르다. 고추 장아찌 하나도 맛깔나 보였다. 그런 손맛을 지닌 아내와 함께 있어서 였을까. 조 대표는 쉬고 있을 때도 계속 음식점을 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감자탕, 뼈해장국을 주력하며 ‘전문점’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음식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즐겁게 먹을 수 있고, 내 자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저는 우리 집 감자탕만 먹게 되더라고요”하며 너털웃음을 짓는 그의 말에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보였다.
52인석이 구비되어 있으며 담백하게 맛있는 감자탕에 이끌려 인근 아파트에서 가족 단위로 자주 찾는다. 제주도의 맛이 담긴 ‘한라감자탕’, 부부의 노력이 담긴 감자탕은 남달랐다.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한 든든한 메뉴로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었다.
문의 264-0052
위치 거두택지 4번길 11(석사 극동아파트 정문 건너편)
위치 거두택지 4번길 11(석사 극동아파트 정문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