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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 창업스토리&그집이야기

골프 제대로 즐기며 빠르게 배운다 지민기 골프아카데미

골프 제대로 즐기며 빠르게 배운다 지민기 골프아카데미

by 운영자 2016.04.01

골프는 재미있다. 다만 그 재미를 꾸준히 지켜나가며 실력을 함께 향상시키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운동을 하면 어느 순간 고비가 찾아온다. 평소보다 실력향상이 저조하다고 느낄 때가 특히 그렇다. 지민기 골프아카데미는 골프를 제대로 즐기며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품질 높은 레슨이 실력을 성큼 오를 수 있도록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골프와 휴식, 둘 다 잡는 즐거운 공간으로
지민기 원장은 지민기 골프아카데미의 원장이기도 하지만, 한국프로골프협회 중앙 경기위원이자 투어야디지 코리아 대표이기도 하다. 2008년 춘천에 왔으며 그 전에는 강촌CC에서 선수를 육성하기도 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에서 활동하고, 책을 만드는 등 골프에 있어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른 일과 달리 레슨을 하는 골프아카데미를 열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다고. 그래서 올해 2월 18일 문을 연 지민기 골프아카데미는 일반적인 골프연습장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결심했다. 골프와 휴식이 공존하는 곳, 골프만의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개인적으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계획했다.
스크린골프 시설 옆에는 섬세한 손길이 닿아있는 카페가 함께 문을 열었다. 골프 카페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카페와 달리 골프 영상이 나오는 TV와 지민기 원장을 소개하는 인테리어가 이색적이다.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한 잔의 맛 역시 향긋하다. 조용하고 한적해 바쁜 일상의 숨 고르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나를 알고 시작하는 섬세한 레슨

예약제로 진행되는 레슨은 먼저 자신에 대해 알고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는 오리엔테이션부터 진행한다. 단기 목표와 중기, 장기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어떤 부분의 향상을 가장 원하는지 파악한다. 일방적인 가르침 대신 하나씩 풀어나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단순히 ‘골프’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골프와 멘탈 트레이닝, 체력향상이 함께 진행된다. 스트레칭으로 옆구리, 등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기도 한다. 지민기 원장은 “10대, 20대, 30대에 시작하는 골프 스윙이 제각기 다르다”며 “나이 대에 맞는 레슨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 어떤 레슨을 진행했는지 강사 일지 역시 섬세하게 기록된다. 여기에 타석마다 설치된 기계로 내 공의 방향과 스윙 자세 촬영 등 꼼꼼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골프 레슨에서는 자세의 어떤 부분이 잘못 됐는지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거든요. 여기서 레슨을 받으면서 평소 6개월 정도 걸리는 실력 향상을 2개월로 단축하시기도 합니다.”

한 단계씩 직접 세운 목표를 이뤄내며 만드는 골프의 즐거움. 지민기 골프아카데미에서 더욱 만끽할 수 있을 듯 했다.
위치 동면 도토골길 23, 블랙헤론
빌딩 1층(만천리 413-2)
문의 010-4825-8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