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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 창업스토리&그집이야기

내 몸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커브스 후평클럽’

내 몸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커브스 후평클럽’

by 운영자 2015.12.28

겨울이 되면 날이 추운만큼 움츠리게 돼 운동량도 감소한다. 춥다고 이불 안에서 귤 까먹다 보면 여름내 애써 관리했던 몸매도 흐트러지고 체력도 약해지는 법. 야외활동이 힘든 겨울, 결심하고 헬스장을 선택한 많은 여성이 시선을 신경 쓰게 되고,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어려워 러닝머신이라 불리는 트레이드 밀에만 머무르다가 작심삼일에 그치기 쉽다.

커브스 후평클럽은 그런 단점을 확실하게 차단하는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이다. 우선 여성전용이기 때문에 화장을 하거나 남성들의 시선을 신경 쓸 이유가 전혀 없다. 운동과 무관한 요소를 철저히 배제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간이 없다는 말도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점도 커브스에서는 확실히 해결된다. 둥그렇게 자리한 기구들은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종류들로 채워져 있다. 30초간 근력 운동을 하면 바로 스텝 보드에서 30초간 걸으며 심박 수를 유지한다. 근육 피로물질인 젖산이 생기는 것을 막고 근육을 휴식하게 해 근육통을 막는다. 다시 옆의 기구로 가 30초간 다른 근력 운동을 하고 또 30초 가볍게 걷는 식으로 반복된다. 그 후에 이용하는 스트레칭 머신은 근력을 증강시키고 내일도 부담 없이 운동하러 올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반복하면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고 일반 운동에 비해 체지방 연소 효과가 뛰어나다.

2바퀴를 돌고 스트레칭을 하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루 30분 운동으로 유산소,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
임지현 대표는 “유압식 운동기구는 자동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해 빠르면 알아서 무거워지고 느리면 가벼워진다”며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이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춘천의 석사클럽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후평점은 포인트 제도와 카페 운영으로 재미를 느끼며 운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깔끔하고 환한 실내에서 진행되는 운동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트레이너의 섬세한 자세 코치가 눈에 띄었다. 등록비용도 합리적이다.
커브스 후평클럽에는 모녀, 자매, 사제 관계 등 행복하고 즐겁게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이 돋보였다.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커브스 후평클럽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