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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지역탐방 : 창업스토리&그집이야기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동내면 거두리 (주)정도하우징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동내면 거두리 (주)정도하우징

by 운영자 2015.05.01


따뜻한 집, 편안한 보금자리


떠오르는 친환경 단독주택 브랜드 ‘아이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주하는 붐이 일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권에서 자그마한 단독주택을 자신만의 보금자리로 삼으려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는데, 춘천에서도 소비자들의 요구가 적지 않다. 선진화된 기술로 제대로 된 주택을 짓는 (주)정도하우징. 친환경 단독주택 브랜드 ‘아이홈’으로 잘 알려진 (주)정도하우징(대표 조민국)이 지난 3월 거두리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기존 단독주택은 단열이 안 돼 웃풍이 심하고 집 관리가 힘들며 시 외곽에 동떨어져 편의시설과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단독주택이 가진 편견을 깨고 단열이 잘 돼 따뜻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도심에 어울리는 집을 지어 건축주에게 만족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아이홈’ 브랜드를 만든 정도하우징의 조민국 대표는 자신감 가득한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춘천은 단독주택의 비율이 훨씬 높은 도시였다. 근래까지 크고 작은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빠른 속도로 아파트로 옮겨가는 추세다. 흐름에 역행하듯 단독주택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자칫 무모해 보일 수도 있지만, 3년여에 걸친 정도하우징의 노력은 ‘아이홈’ 브랜드를 완성했고, 건축주들에게 만족을 심어주며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정직과 신뢰, 노하우 ‘아이홈’을 만드는 비결

“수도권에서 땅콩주택을 짓기 시작해 지금까지 7년 넘는 시간동안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이미 시공사가 난립해 출혈 경쟁이 일어났고, 저가의 질 나쁜 자재로 공사가 진행돼 불량주택이 크게 늘었습니다.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있는 만큼 좋은 자재로, 제대로 된 방식으로 집을 짓는다면 분명히 알아줄 거라고 믿었습니다.”

조 대표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춘천에도 나만의 따뜻한 집, 단독주택이 필요했던 소비자들이 있었고, 동내면 거두리에 첫 주택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검증된 자재와 철저한 시공방식으로 단열과 관리가 쉬운 현대식 목조주택을 지었다. 거두리 아이홈 9가구를 차례로 지으며 ‘정도하우징 - 아이홈’의 기준을 세우게 됐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실시간 상담과 의논, 매일 진행되는 사항을 공유하며 진행된 공사는 마무리 후 입주한 건축주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거두아이홈(9가구), 고은아이홈(5가구), 퇴계아이홈(4가구), 만천아이홈(2가구) 등을 완성했고, 춘천에 아이홈 마을을 조금씩 늘려가는 중이다.
“홈페이지와 온라인 카페를 통해 꾸준한 주택 관련 상담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분들이 많아 오픈 하우스, 모델 하우스도 큰 관심을 보이며 방문해주고 있습니다.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공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이홈’을 선택한 이들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친환경 단독주택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을 눈여겨 봤다는 설명. 흙을 밟고 살아가고 싶은 어른에게 좋고, 어린아이들이 친환경 주택에서 자랄 수 있도록 특화된 단독주택 ‘아이홈’은 기존 단독주택이 가진 편견을 당당히 깼다.
새로운 보금자리, 거두리로 사무실 이전 오픈

정도하우징은 최근 거두리로 사무실을 이전 오픈하면서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아파트 리모델링 ‘리파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단독주택의 새로운 기준 ‘아이홈’을 만들었던 것처럼 아파트 리모델링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자 아파트전문 리모델링 브랜드 ‘리파트’를 출범한 것이다.

조 대표는 “투명한 견적과 성실한 시공, 그리고 책임감 있는 AS, 평범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내 집이라는 생각으로 친절히 상담해드리고, 주어진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공간을 제안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주택과 아파트, 주거단지 개발 등 다방면으로 주거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도하우징.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눈여겨 볼만 하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