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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 창업스토리&그집이야기

아이들과 레스토랑에서 편히 식사를, 온의동 ‘키즈카페 어린 왕자’

아이들과 레스토랑에서 편히 식사를, 온의동 ‘키즈카페 어린 왕자’

by 운영자 2015.04.24

아이들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편히 식사를
온의동 ‘키즈카페 어린 왕자’
전국 60여 개 매장, 수도권 등 인기몰이 중
전문 셰프와 바리스타, 아이돌봄 직원 등 차별화


대한민국에서의 육아는 무척 혹독하고 힘든 일이다. 특히 이제 막 아이 엄마, 아빠가 된 젊은 층은 더욱 힘들다. 여가를 즐기는 것은 고사하고 외식을 위해 외출하는 잠깐의 시간에도 육아를 함께하다 보니 곧 녹초가 되고 만다.

친구들과의 모임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가장 어려운 일이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음식점, 모임 장소를 찾는 일. 다들 아이 한둘씩 데리고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라 금방 북적이고 소란스러워진다. 주위의 눈치를 보게 되는 것도 당연지사.

아이를 데리고 마음껏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생겼다. 지난 3월 27일 문을 연 온의동의 ‘키즈카페 어린 왕자(대표 손종현, 이하 어린왕자)’가 바로 그곳이다.

전국 60여 개 매장, 차세대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기존의 1세대 구형 키즈카페와 실내놀이터를 철저히 연구·분석한 후 이를 혁신적으로 탈바꿈했다. 두 업종의 장점을 서로 접목해 탄생한 본격적인 2세대 퓨전 키즈카페 브랜드다.

아울러 그동안 분식점 수준에 머물렀던 키즈카페 업계의 부실한 먹을거리를 국내 유명 호텔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호텔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내 최초로 키즈카페에 고급 와인과 칵테일, 생맥주 등의 주류를 판매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들만 이용하는 놀이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변화를 꾀했다.

2007년 브랜드 런칭 이후 현재까지 국내 키즈카페 개점율과 점유율에 있어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국 60여 개의 매장이 성업 중인 체계적이고 시스템의 키즈카페다.

어린 왕자만의 전문성, 차별성
어린 왕자는 모든 면에서 본격적이다. 정식 레스토랑에서 십여 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 셰프가 서울에서 교육을 마치고 요리를 만든다. 샌드위치나 간단한 빵과 쿠키 등을 파는 일반적인 키즈카페와 비교를 거부하는 고급스러운 메뉴가 준비돼 있다. 전문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는 음료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 키즈카페를 이용하는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도 함께 배려한 점이 인상적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관리로 안심하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상시 아이돌봄 직원을 두고 아이를 세심히 살펴 부모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했다. 식사하는 곳 군데군데 설치된 모니터는 넓은 놀이터를 모두 비춘다.
미니 기차와 회전목마 등 시간마다 작동해 아이들이 더욱 재밌게 놀이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세 시간 단위로 작동하는 적외선 소독 시스템은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겨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도권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다. 이용객들의 소감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놀이시설 입장료와 메뉴의 가격을 수도권 기준에서 20% 이상 낮춰 설정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고, 어른들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은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일석삼조를 넘는 장점이 어린 왕자에는 가득하다.
돌잔치를 비롯해 생일파티도 진행한다. 전문 파티플래너가 함께하며 20인 이상 별도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생일파티를 할 수 있다. 시간대에 맞춰 대관도 가능하니 더 많은 인원이 이용한다면 먼저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어린왕자 춘천점의 손종현 대표는 “세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의 입장으로 운영한다”며, “육아라는 것은 무척 힘든 시간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에서 어른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어린 왕자”라고 전했다.

체계적인 관리와 편의를 높인 다양한 장점들 때문에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어른들이 먼저 어린 왕자로 발길을 옮긴다.

위치 온의동 풍물시장 길 건너 드림골프 건물 3층
문의 251-1619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