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도로 진행되는 우리나라의 노령화

우리나라의 노령화는 산업 발달에 따른 생활의 변화와 교육 수준 향상, 경제 활동을 하는 여성 인구 증가,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치관 변화, 자녀 양육 및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출생률 감소 등 사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오늘날 합계 출산율이 두 명도 채 되지 않는 저출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저출산 현상으로 유소년 인구가 감소하고 사망률 감소로 평균 수명이 늘면서 고령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하면 2050년 무렵 초고령 국가가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령화 대책으로는 노인 의료 및 운동·미용 시설 확충을 통한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원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공동체 생활 등으로 외로움을 이기고 함께 공감하며 생활할 수 있는 실버타운, 요양원이 주목받고 있다.

의료·미용 등 토탈 케어 CNK 실버빌

후평동 최훈 정형외과 5층에 ‘CNK 실버빌’이 문을 열었다. 기존 요양원과는 차별화된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보통 요양원들은 개인 시설이 대부분이지만, CNK 실버빌은 전문의와 간호학 교수 등이 손을 잡고 준비했다. 병원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매일 진행되는 전문의의 회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긴다.

또한, 의료 케어에서 그치지 않고, 생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우선 병원과 연계 2층에는 물리치료실, 4층에는 프로그램실을 준비해 운동·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피부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CNK 실버빌 관계자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미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름다움은 건강 못지 않게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어 “월 2회 진행되는 스킨케어, 피부클리닉을 통해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건강을 유지하며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특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12명의 요양보호사와 간호전문가, 사회복지사 등 총 15명의 직원은 어르신들께서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신뢰를 가장 큰 가치로 ‘CNK 실버빌’

CNK 실버빌 관계자는 “급속히 노령화가 진행되는 현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노인세대를 위한 시설”이라며, “CNK 실버빌을 찾는 사람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료 케어와 간호, 미용 등 지원과 치매 프로그램, 운동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삶의 만족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노령화를 비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현시대의 문제점을 타파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CNK 실버빌’. 노령화에 대한 시선과 인식을 높이는 훌륭한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위치 후평동 신성감리교회 건너편 최훈 정형외과 5층
문의 262-8401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