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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진로·미래가 연계되는 자연예술학교 티움교육농장

배움·진로·미래가 연계되는 자연예술학교 티움교육농장

by 운영자 2015.03.19

생명을 기르는 농사는 가장 오래된 삶의 지혜다. 또한, 자연이 가지고 있는 전인적, 생태적 가치에 주목해 본다면, 다음 세대와 나누고자 하는 또 다른 연결고리이기도 하다. 교육 현장과 논밭, 농촌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미래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일이기도 하다.

교육과 생명, 농사를 접목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순환에 가치를 두며 하늘과 땅에 기대 더불어 즐겁게 사는 오늘의 삶과 교육의 새로운 장을 마련한 자연예술학교 티움교육농장(원장 금미숙, 이하 티움)이 최근 입소문을 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예술학교 티움교육농장은 자연을 소재로 한 건강한 먹을거리와 문화를 통해 배움과 진로, 미래설계를 연계해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농장학교다.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직거래 장터, 한식퓨전 레스토랑 등을 함께 접목해 농촌이 가지는 다양한 장점을 크게 부각했다.
티움 체험교육프로그램

친환경을 주제로 창의적 체험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은 자연을 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배우는 교육 현장을 제공한다.

강원도립화목원의 식물원 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탐방하며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다양한 유기농의 원리와 환경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을 더했다. ‘녹색 인문학 프로그램’과 연계, 텃밭에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의 배움을 이어간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숨어 있는 자연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

친환경 화분을 사용해 식물을 키워보는 경험을 주고, 지렁이 집을 꾸며 자연과 생명이 하나라는 것을 가르친다. 또한, 곤충(동물)을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 곤충과 식물의 긴밀한 관계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쿠킹 클래스는 일반적인 레시피 교육과는 달리 직접 김치를 담가보고 고구마, 감자, 달걀 등 컬러푸드에 대한 소개로 음식재료와 친해지는 것과 동시에 식생활 습관 개선을 도모한다. 요리교실과 고구마 피자 파티, 소풍 바구니 꾸미기 등 수학, 과학, 미술 등 각 주제를 요리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며 배울 수 있다.
참살이농장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

티움 참살이농장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작물을 길러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위한 유통망도 준비했다.

우엉과 둥근 마, 황금 고구마, 양파, 서리태 콩, 감자, 도라지, 호박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그대로도 판매, 2차 가공도 하며 양파즙, 우엉차, 효소 등으로 만들어낸 제품도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농장 홈페이지(www.teaumfarm.kr)도 운영, 모든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한식퓨전 레스토랑 화목원앞

티움은 아이들의 교육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한식퓨전 레스토랑 화목원앞을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우엉과 더덕, 도라지 등을 활용해 만든 요리를 제공한다. 풍부한 영양을 가진 재료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과 건강을 챙긴 밥상을 알려준다.

단일 품목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바비큐, 스페셜 만찬 등 코스로도 즐길 수 있으며, 집안 어른의 생신과 자녀의 돌잔치,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다.

티움의 대표 금미숙 원장은 “누구든지 티움교육농장에서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나누고 회원들과 언제나 함께하며 농촌과 텃밭 농사를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까지 운영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식 망을 갖췄다”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체험신청방법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해 홈페이지, 전화, 메일 등 가능한 방법으로 신청, 접수 후 세부 일정에 대한 안내


위치 사농동 강원도립화목원 앞
문의 256-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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