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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지역탐방 : 춘천시우수중소기업소개

과일의 순수함, K-뷰티(Beauty) 이끈다 웰코스(주)

과일의 순수함, K-뷰티(Beauty) 이끈다 웰코스(주)

by 운영자 2017.06.02

상설할인매장 4월 본사 내에 개점
시중 50~60% 절감된 가격으로 만난다

춘천 지역 기업이자 브랜드 ‘과일나라’로 잘 알려진 웰코스(주)는 지난 4월 본사 내부에 상설할인매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일반 소비자가보다 50~6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심지어 온라인 판매가보다도 낮다. 웰코스(주) 김완영 상무이사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지역 기업인만큼 상설할인매장에서는 유통마진을 제로로 하며 공장에서 생산한 직후의 가격을 시민분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 과일 화장품 시대를 열었던 ‘과일나라’의 기초화장품뿐만 아니라 헤어 전문 브랜드 ‘뮤겐스’,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니아’ 등 전문미용실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던 제품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

특히 2016년 5월 출시한 과즙을 이용한 스킨케어브랜드 ‘후르디아’도 만나볼 수 있다. 수분(블루베리), 탄력(석류), 미백(감귤), 모공(청포도)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김완영 상무이사는 “과일나라를 통해 축적해온 독보적인 30년 과일 연구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올해 미국 대표적 드럭스토어인 CVS파마시에 입점해 2,100여 개 매장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꾸준한 연구개발·틈새시장 타깃이 성장의 ‘열쇠’
지역 인재 채용으로 지역기업 역할 해

현재 화장품 업계는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면서 대기업과 중소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웰코스(주)의 경우 1986년 국내 최초로 헤어 스트레이트크림을 출시한 이래로 화장품 업계에 일대 돌풍을 일으키며 중견업체로 성장했다. 김 상무이사는 “20여 년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해온 것이 이를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으로 고기능성 신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올리브영과 왓슨스 등 국내 드럭스토어 유통망을 이용하고 있으며, 각 유통망 마다 다른 브랜드를 배치하는 등 전략적인 방법을 구축하고 있어요. 물론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소비자가 편리하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고요. 남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틈새시장, 틈새전략을 세워 실천하는 중입니다.”
또한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인재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김 상무이사는 “근무자 대부분은 강원대, 한림대 등 강원도에 주소를 둔 인재들”이라며 “타 지역 유입인구가 적은 만큼 회사 내에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일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자체 브랜드숍 유치 계획
화장품 한류(K-beauty) 이끌 것

사드 배치의 영향으로 중국에 진출했던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웰코스는 해외 진출의 범위를 넓게 잡은 덕에 위기를 잘 모면했다고.

김 상무이사는 “해외영업팀에 대한 구성원 조직을 강화해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 등의 여러 시장을 공약하고 있다”며 “국내외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양질의 바이어들과 미팅을 하는 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김 상무이사는 “국내시장은 최근 몇 년간 고속성장해 이미 포화상태다”라며 “해외시장 곳곳에 웰코스 브랜드숍을 유치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위치 퇴계동 855 (퇴계농공단지 내)
문의 1588-5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