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높은 비용을 들이기도 한다.
이호연 대표는 크게 결심하지 않아도 언제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바로 ‘힐링in힐링#’이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힐링, 편하게 접근하다

‘힐링in힐링#’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짧은 시간 깊은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곳이다. 최소 2명부터 6명까지 예약을 받아 1시간 30분 동안 운영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사해바다 족욕마사지를 비롯해, 전신을 안마해주는 의자마사지, 눈마사지, 파라핀 오일 핸드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음료와 곁들일 수 있는 다과를 준비했다. 다양한 차를 1시간 30분 동안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생강, 팽이버섯, 구지뽕, 청귤, 아로니아, 브로콜리, 우엉을 미네랄워터를 이용한 차로 접하다보면 몸 안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항상 긴장하고 있는 현대인이 짧은 시간동안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 썼다.

손끝 발끝, 나를 돌아보는 시간

사해바다 소금을 이용한 족욕은 따뜻하게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유황, 사해소금, 융염으로 이뤄진 매끄러운 물이 겨울철 건조했던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연인, 중장년층 모임부터 모녀, 모자관계의 가족도 많이 찾는다. 발의 간단한 각질제거까지 마치면 나의 작은 부분부터 돌보는 느낌이 든다. 안마의자는 이호연 대표가 발품을 들여 꼼꼼하게 선정했다. 모든 브랜드의 안마의자에 앉아보고, 아킬레스건까지 부드럽게 마사지가 되는 기계를 들여왔다.

함께 받을 수 있는 눈마사지 기기는 열선이 있어 따듯하게 눈두덩이와 관자놀이를 마사지해준다. 파라핀베스를 이용하는 핸드마사지는 중장년층 고객의 호응이 높다. 평소 움직임이 불편했던 손을 마사지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기본 네일케어를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약간의 비용을 추가해 마사지팩을 이용하거나, 손발톱 변형을 관리할 수도 있다. 고객에게 맞춤 휴식이 가능한 것이다.

내 몸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하다

이호연 대표는 평소 건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병원을 자주 찾다보니 건강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졌고 내 몸이 효과를 보는 것들에 대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몸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챙기다보니 현대인의 지친 몸을 힐링하는 공간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인테리어도 남편과 함께 직접 챙겼다.
이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오랜 생각으로 차근차근 채워나간 만큼 이호연 대표는 앞으로 고객들이 방문해 심신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 가까이에서 피로를 풀고 건강을 생각하며 친구, 연인, 가족과 정답게 담소를 즐길 수 있는 곳 ‘힐링in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