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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 창업스토리&그집이야기

가격 걱정 덜었다! 직접보고 고르는 춘천가구나라

가격 걱정 덜었다! 직접보고 고르는 춘천가구나라

by 운영자 2017.05.10

올해 1월 새롭게 근화동으로 확장 이전한 ‘춘천가구나라’는 이미 10년 넘게 운교사거리에서 가구를 판매해 왔다. 좋은 가구를 갖춰놓는 것은 물론, 이번에는 가격에도 도전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여전히 좋은 가구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생활 속에서 함께 할 단짝

춘천가구나라는 확장 이전을 하면서 ‘저렴한 가격’을 갖춘 창고형 매장으로 영업방식을 변경했다. 넓은 매장의 다양한 종류의 가구를 맞이하면, 고객으로서는 실제로 본 만큼 선택폭이 넓어져 좋다. 특히 가구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가격대는 낮추고 실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 많다. 가구를 사용하는 입장이 되어 구매 전 직접 만져보고 방 안에 들어왔을 때 느낌을 살펴보면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도 만족도가 높다. 특히 서랍의 깊이, 식탁의 높낮이, 쇼파의 푹신함 등 사용자마다 적절한 것들이 다른 점도 가구 구매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김정미 대표는 그런 부분을 섬세하게 고려한다. “가구는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무조건 구매를 권하기보다는 오히려 많이 보시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라고 말씀드리죠.”
춘천가구나라는 300평이 넘는 공간에서 침대, 장롱, 쇼파, 식탁, 화장대 등을 다양하게 구비해 둬 직접 만져보고 여닫으며 고를 수 있다.
거품 없는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춰

김 대표가 여러 곳을 다녀보라고 말할 수 있는 데에는 먼저 가격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구를 구매하려는 고객과 함께 온 사람들은 “이곳이 일찍 생겼으면 여기서 샀을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춘천시민뿐 아니라 화천, 양구, 홍천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직접 찾아온다. 45만원 흙침대, 15만원 슈퍼싱글침대 등 파격적인 최저가를 내세운 가구들은 춘천가구나라에 가면 저렴하고 좋은 가구를 만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다.

“기존의 운영방식보다 현재 시스템은 고객 반응이 더 좋아요. 저가라고 해서 저품질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가구 유통은 갈수록 매우 치열해지고, 중소 가구업체가 살아남기 힘든 시기인 만큼 이제는 품질 좋은 가구로 만족한 고객들이 주변에 소문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가구, 겉과 속이 예쁜 것으로

고객마다 가구를 고를 때 다른 기준을 내세우지만,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것을 고르기보다는 견고함을 보는 것도 필요하다. 가격과 디자인, 그리고 내구성까지 고려하는 꼼꼼함은 후회 없는 선택을 만든다. 춘천가구나라에서는 오랜 시간 얼마든지 편하게 가구를 구경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춘천가구나라는 가정용 가구를 전문으로 해 고객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신학기철이 되면 자취를 하는 대학생들이 새롭게 구매하기도 하고, 신혼 가구나 중장년층의 이사 가구로도 많이 판매된다. 제품이 고객의 취향을 폭넓게 맞출 수 있도록 전시되었기에 시장 조사를 오랫동안 한 뒤 이곳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넓은 주차 공간으로 방문이 편리하다.

앞으로도 김 대표는 “좋은 가구 싸게 잘 샀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가격, 품질, 서비스 모든 면을 고객이 만족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위치근화동 786-2
문의244-6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