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가 극성인 시대, 생활 속 조심히 세탁해야하는 것들은 더 많아졌다.
교복은 비싸졌고, 운동화는 막 빨 수 없도록 까다로워졌다.
아이들이 물고 빨기 좋아하는 인형도 위생이 신경쓰인다.
주부의 걱정을 덜고 직장인, 자취생의 한숨을 덜어주는 곳
바로 춘천 곳곳에 위치한 ‘크린토피아’이다.
휴먼시아 1단지 정문 건너편에 위치한 ‘크린토피아 휴먼시아점’을 찾았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 유쾌한 웃음, 섬세한 변화를 이끕니다

지난 12월 원춘묵 대표가 맡아 새 단장을 시작한 크린토피아 휴먼시아점. 이곳은 휴먼시아 1, 2차와 유승한내들, 주공 1, 2차 등에서 많이 찾는다. 차량을 이용해 세탁물을 갖고 오기가 편해 멀리서도 많이 찾는 편이다.

원춘묵 대표는 이미 크린토피아와 인연을 맺은 지 오래다. 금호점에서 3년간 일하며 크린토피아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원 대표는 “안타깝게도 다리가 다쳐 일을 그만둬야했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크린토피아와 함께 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크린토피아 휴먼시아점을 맡은 원 대표는 작은 변화를 만들고 있다. ‘무인 접수대’를 만들어 밤늦게 퇴근하는 직장인도 걱정없이 세탁물을 맡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춘천에 17개의 크린토피아 대리점이 있지만, 무인 접수대는 3곳뿐이에요. 아침에 출근했을 때 세탁물이 온 것을 보면 선물받은 느낌이 들 정도로 기뻐요. 앞으로 많은 분들이 무인 접수대를 알게 되고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잘 갖춰진 크린토피아의 매력

교복을 오전 10시 이전에 접수하면 당일 세탁이 가능해 급하게 교복을 세탁하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이곳을 찾아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원 대표는 비싼 교복을 한 벌만 구매해도 깨끗하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매주 수요일은 세탁물을 7% 할인해주며, 할인 품목에는 운동화도 포함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이불 세탁도 30% 할인해준다.

원 대표의 마음을 홀린 크린토피아의 체계적인 운영은 이뿐만 아니다. 세탁물을 접수받을 때는 꼼꼼히 보며 사진촬영으로 남겨둘 수 있고, 세탁물 수령 시에는 전자서명을 받기도 한다.

:: 깨끗해진 옷, 기뻐하는 손님에 보람을 느껴

“많은 손님을 만날 수 있는 이 일이 좋아요.”
원 대표는 세탁 전과 후가 확연히 달라진 세탁물을 보면 뿌듯하다고 전했다.

크린토피아의 세탁은 원 대표가 꼼꼼히 붙인 인식표를 달고 춘천에 있는 지사에서 전문적으로 진행된다.

크린토피아 휴먼시아점을 열고 원 대표가 남편과 함께 일하면서 3만원 이상의 세탁물은 배달도 하고 있다. 겨울옷 세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마음이 편해진다.세탁의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하며 집안일의 부담을 덜어주는 크린토피아 휴먼시아점.원춘묵 대표의 밝은 표정과 안내는 함께 있는 이들도 신나게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친절하게 손님과 만나는 것이에요. 건강을 찾은 지금은 앞으로 계속 이 일을 하고 싶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많은 이용을 부탁드려요.”

ㅣINFORMATIONㅣ
문의 242-8622
위치 휴먼시아 1단지 정문 건너편50m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