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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지역탐방 : 창업스토리&그집이야기

함박웃음을 안고 생기 넘치는 활동을! 창조어린이집

함박웃음을 안고 생기 넘치는 활동을! 창조어린이집

by 운영자 2016.09.28


창조어린이집은 2012년 8월 문을 열었다.
위치의 특징을 잘 살려 어린이들이
즐거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적한 곳에 있어 소음과 공해에
떨어져 있는 점은 물론이고
역세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근화동에 위치한 창조어린이집의
정금화 원장을 만났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아는 만큼 알려줄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창조어린이집을 이끌고 있는 정금화 원장은 남양주에서 출퇴근을 한다. 다른 이보다 활동 영역이 넓어서일까 대화 속에서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미혼일 때도 어린이를 정말 좋아해 주일학교 교사로 오랫동안 봉사했고, 이후 적성에 맞는 어린이집을 운영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어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보육학과를 나왔고, 식품영양학도 공부해 영양사, 위생사를 취득했죠. 어렸을 때 입맛이 바르게 잡혀야 클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식단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직접 관심 있게 공부했던 분야인 만큼 어린이가 먹는 음식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이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의 식자재로 넉넉하게 만든다.
자연 환경을 즐기는 어린이로…

여기에서 정 원장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그치지 않는다. 이어 ‘환경보건학’을 공부해 폐기물 처리기사를 취득했으며 교육 중 자연스럽게 우리가 사는 환경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해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부모님도 아이를 맡기실 때 안심이 되고요.”

숫자와 글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창조어린이집은 ‘활동’을 중요히 여기는 것도 특징이다. 한 달에 두 번씩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 중인 검봉유아숲체험원을 찾는다.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즐기고 집에서 맞벌이 부모가 쉽게 해주기 힘든 야외활동으로 어린이의 발달을 돕는다. 평소에도 창조어린이집에서 가까운 공지천, 축구장을 찾아 어린이들은 햇볕 아래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편이다.
애정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창조어린이집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유흥시설이 없고, 번화가가 아니기 때문에 유동인구도 적다. 오후 10시까지 야간 보육을 하므로 어머니가 혼자 아이를 데리러 올 때도 두려움이 없다. 물로 춘천 내에서 차량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인 특성에 구애받을 일도 적다. 춘천역과 가까워 전철 출퇴근을 하는 학부모들이 ‘창조어린이집’을 선택하기도 한다.

정금화 원장은 외부적인 요인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충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정 원장을 엄마보다 더 좋아할 정도로 애정을 쏟는다. “아이들이 행복한 것이 선생님이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늘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말을 시작한 아이에게는 한 번 더 귀 기울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요.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창조어린이집의 운영에 있어 선생님과의 관계를 제일 중요시 여기는 만큼, 알찬 내면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돋보였다.
위치 근화동 중앙로 190번길 78
문의 244-7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