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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 창업스토리&그집이야기

니글니글~한 속,매콤한 쭈꾸미로 잡는다! ‘모모네 불향 쭈꾸미’

니글니글~한 속,매콤한 쭈꾸미로 잡는다! ‘모모네 불향 쭈꾸미’

by 운영자 2016.09.20

‘모모네 불향 쭈꾸미’
추석 연휴를 보내며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에 속이 지쳤다면,
매콤한 맛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기분 좋은 매운맛을 알찬 양의 쭈꾸미와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거두리에 있는 모모네 불향 쭈꾸미를 찾았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는 쭈꾸미 한 상

매콤한 쭈꾸미는 그 자체로 밥 한 공기를 뚝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알찬 양의 쭈꾸미와 공기밥을 7,500원으로 만나는 매력적인 가격은 모모네 불향 쭈꾸미로 직장인의 발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모모네 불향 쭈꾸미는 세트메뉴를 선택했을 때, 묵사발, 샐러드 등 더할 나위없이 잘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세트에 따라 오징어 먹물 도우로 밀가루 맛을 덜고 쫄깃한 빵의 매력을 살린 ‘모모네 피자’, 매운 맛을 고소함으로 중화시켜주는 ‘까르보나라 줄떡볶이’, 큼직한 사이즈로 식감을 살린 블랙타이거 ‘왕새우튀김’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재료마다 정성을 다했다. 어린이의 입맛에도 잘 맞는 ‘까르보나라 줄떡볶이’ 같은 경우에는 국수 같은 떡의 모양으로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객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는 정성

김경미 대표는 올해 6월 문을 열면서 세심하게 신경 썼던 부분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좋은 재료를 많이 쓰려고 노력했어요. 해산물을 공급하는 분과 친형제처럼 잘 알고 지내기 때문에 손님에게 넉넉한 양과 질 높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내놓을 수 있거든요.”

특히 2년간 가게 문을 열기 전에 앞서 ‘뒤돌아서면 생각나는 그 맛’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체인점과 다른 특색을 내기 위해선, 모모네 불향 쭈꾸미 고유의 맛을 찾아야 했거든요. 고춧가루도 몇십 가지를 이용해 양념을 시도했죠.”

매운맛을 평소에도 좋아했던 김 대표 부부는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위해 끝없이 노력했다. 여기에 이름에도 잘 나타나 있듯이 특별한 ‘불향’을 내기 위해 많은 과정을 거친다. 목초액을 사용하지 않고, 쭈꾸미는 불과 세 번 만나고 나서야 손님 앞에 나설 수 있다.

그래서일까 단골로 자주 찾는 손님들은 ‘또 오고 싶은 맛’이라고 떠날 때마다 김 대표에게 전하곤 한다. 정성이 고객의 마음으로 전해지는 순간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언제든지

모모네 불향 쭈꾸미는 남녀노소 다양하게 찾는 공간이다.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가운데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손자 손녀가 식사를 하는 가족단위도 많다. 60명까지 수용가능한 넓고 쾌적한 장소로 발길을 끈다.

“앞으로도 손님이 좋아할 수 있는 음식을 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려 해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해산물 요리도 만들고자 준비 중이고요.”

모모네 불향 쭈꾸미의 ‘이유 있는 맛’을 알게 되니, 앞으로의 변화도 기다려진다. 매콤함이 스트레스를 날리듯 찾으면 기분 좋아지는 곳이다.
위치 동내면 공지로 70-63 (거두리)
문의 262-7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