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좋은 재료로 건강한 맛을 내는 '채식사랑'
[업체탐방] 좋은 재료로 건강한 맛을 내는 '채식사랑'
by 춘천교차로 2014.12.05
>> 업체탐방
우리 몸에 좋은 재료로 건강한 맛을 낸다
동면 만천리채식사랑
우리 몸에 좋은 재료로 건강한 맛을 낸다
동면 만천리채식사랑
채식, 건강을 최우선으로
최근 디톡스(해독) 음식이 유행이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채식이 아닐까. 유명 연예인의 일화와 온라인의 각종 후기 등을 접하다 보면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보다 채식이 가진 장점을 이용해 건강을 돌보는 사람이 무척 많다.
채식은 육류를 피해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식사를 말한다. 예부터 채식은 정결한 음식이라는 뜻의 소식(素食)이라고도 불렸는데, 육류를 제외한 곡류, 두류, 견과류와 채소 및 과일 등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꾸민다. 채식주의자는 육류는 전혀 섭취하지 않고 식물성 식품으로만 살아간다. 하지만 때에 따라 우유와 달걀 등을 섭취하기도 한다.
채식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채식은 혈관이 막히는 것을 97% 억제한다고 보고돼 있다. 미국 식생활협회(ADA)는 잘 계획된 채식주의 식습관은 건강에 이롭고 영양학적으로 적합하며 특정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이롭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채식사랑
15년 이상 뷔페식당으로 운영했던 채식사랑은 잠시 운영을 멈추고 최근 3년간 인근 건설현장의 근로자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했다. 그동안 뷔페식당의 소식을 듣고 찾아왔던 손님과 수많은 단골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다시 손님에게 건강을 생각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두부돌솥정식과 코스정식을 주메뉴로 내세워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방문하기 전 인터넷을 통해 접해본 후기에 따르면 “배부르게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곳”, “구봉산 정상의 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은 부담스러운 가격에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채식사랑은 돈이 아깝지 않은 음식점”이라며 칭찬 일색이었다.
모든 재료는 건강을 위해서
순 우리 콩 100%로 만든 두부를 활용한 두부돌솥정식과 채식으로 살아온 주인 내외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코스정식은 채식사랑의 자랑이다. 음식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꾸몄으며, 몸에 좋은 음식재료라고 두루두루 이름난 곳에서 재료를 찾는다.
특히 음식재료의 90% 이상을 유기농으로 구성해 이윤을 고려하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고춧가루는 울진 한농복구회를 통해 준비하고 있으며, 된장은 높은 가격으로 쉽게 사서 쓸 수 없다는 죽염 된장을 사용한다. 또한, 화학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버섯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한다. 반찬으로 오르는 나물 등은 자연산(야생)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렇게 채식사랑은 재료를 구하는 단계부터 조리까지 노력과 정성, 오랜 시간을 들여 손님 밥상을 차린다.
채식사랑의 김길중 대표는 “패스트푸드나 몸에 자극적인 음식처럼 순간 맛은 좋으나, 몸에 해롭다는 것은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며, “첫째로 국산 그리고 유기농이라는 조건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아내는 “어린 시절 먹던 기억을 더듬어 음식을 만들었다”며 “가끔 전국 곳곳의 채식요리사들이 옛 맛을 내는 방법이 궁금해 방문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보통 채식전문음식점은 워낙 원가가 높아 오래 영업하는 경우가 드물다. 김 대표는 “두세 번의 자금난으로 고비를 겪었지만, 하늘의 도움으로 잘 견뎌왔다”며, “채식으로 만드는 건강한 음식만 바라보며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몸에 좋은 재료로 옛 맛을 내는 채식사랑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저녁은 10인 이상 주문예약제로 운영한다.
위치 동면 만천리 328-13, 구봉산 정상 부근
문의 252-2057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최근 디톡스(해독) 음식이 유행이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채식이 아닐까. 유명 연예인의 일화와 온라인의 각종 후기 등을 접하다 보면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보다 채식이 가진 장점을 이용해 건강을 돌보는 사람이 무척 많다.
채식은 육류를 피해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식사를 말한다. 예부터 채식은 정결한 음식이라는 뜻의 소식(素食)이라고도 불렸는데, 육류를 제외한 곡류, 두류, 견과류와 채소 및 과일 등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꾸민다. 채식주의자는 육류는 전혀 섭취하지 않고 식물성 식품으로만 살아간다. 하지만 때에 따라 우유와 달걀 등을 섭취하기도 한다.
채식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채식은 혈관이 막히는 것을 97% 억제한다고 보고돼 있다. 미국 식생활협회(ADA)는 잘 계획된 채식주의 식습관은 건강에 이롭고 영양학적으로 적합하며 특정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이롭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채식사랑
15년 이상 뷔페식당으로 운영했던 채식사랑은 잠시 운영을 멈추고 최근 3년간 인근 건설현장의 근로자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했다. 그동안 뷔페식당의 소식을 듣고 찾아왔던 손님과 수많은 단골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다시 손님에게 건강을 생각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두부돌솥정식과 코스정식을 주메뉴로 내세워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방문하기 전 인터넷을 통해 접해본 후기에 따르면 “배부르게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곳”, “구봉산 정상의 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은 부담스러운 가격에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채식사랑은 돈이 아깝지 않은 음식점”이라며 칭찬 일색이었다.
모든 재료는 건강을 위해서
순 우리 콩 100%로 만든 두부를 활용한 두부돌솥정식과 채식으로 살아온 주인 내외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코스정식은 채식사랑의 자랑이다. 음식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꾸몄으며, 몸에 좋은 음식재료라고 두루두루 이름난 곳에서 재료를 찾는다.
특히 음식재료의 90% 이상을 유기농으로 구성해 이윤을 고려하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고춧가루는 울진 한농복구회를 통해 준비하고 있으며, 된장은 높은 가격으로 쉽게 사서 쓸 수 없다는 죽염 된장을 사용한다. 또한, 화학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버섯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한다. 반찬으로 오르는 나물 등은 자연산(야생)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렇게 채식사랑은 재료를 구하는 단계부터 조리까지 노력과 정성, 오랜 시간을 들여 손님 밥상을 차린다.
채식사랑의 김길중 대표는 “패스트푸드나 몸에 자극적인 음식처럼 순간 맛은 좋으나, 몸에 해롭다는 것은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며, “첫째로 국산 그리고 유기농이라는 조건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아내는 “어린 시절 먹던 기억을 더듬어 음식을 만들었다”며 “가끔 전국 곳곳의 채식요리사들이 옛 맛을 내는 방법이 궁금해 방문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보통 채식전문음식점은 워낙 원가가 높아 오래 영업하는 경우가 드물다. 김 대표는 “두세 번의 자금난으로 고비를 겪었지만, 하늘의 도움으로 잘 견뎌왔다”며, “채식으로 만드는 건강한 음식만 바라보며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몸에 좋은 재료로 옛 맛을 내는 채식사랑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저녁은 10인 이상 주문예약제로 운영한다.
위치 동면 만천리 328-13, 구봉산 정상 부근
문의 252-2057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