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가구 LOBERO

몸에 맞는 옷, 눈에 맞는 안경 등 맞춤제품은 우리에게 무척 중요하다. 단순하게 어울림을 떠나 생활의 편의, 각종 기능성을 갖춘 ‘맞춤 아이템’은 언제나 인기를 끈다. 최근 서울 등 대도시의 대형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었던 LOBERO(로베로)가 춘천에 매장을 열었다. 춘천을 중심으로 삼고 우리나라의 명품가구로 자리를 잡겠다는 목표를 가진 LOBERO를 소개한다.

아동 가구전문점 LOBERO는 1987년 창촌농공단지에서 시작했다. 당시 국내 최고 브랜드라고 자부하는 밴가구(밴키즈)가 탄생됐다. 비교적 고가의 가구로 주로 대형백화점에만 납품하던 유명한 가구업체다.

아이들에게 꼭 맞는 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LOBERO는 가장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관찰하고 연구해 32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당벌레-로베로를 탄생시켰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기존 가구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가구’라는 평을 받으며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생활 수준이 높아지며 아동·청소년에게 특화된 가구 수요가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LOBERO 가구의 특징

LOBERO 가구는 두 가지 큰 특징이 있다. 첫째로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보통 아이들의 방 크기가 크지 않은 것에 주안점을 두고 침대와 함께 옷장, 서랍장, 책상과 수납장까지 기존 가구들을 놓으면 침대와 책상만 놓아도 비좁아졌던 것과 비교해 아이가 좀 더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둘째는 기능성이다. LOBERO 가구는 아동용을 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방의 환경이나 구조에 맞춰 자유롭게 구성하고 배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혼자 사는 싱글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원하는 기능을 더 하거나 뺄 수 있고, 색상도 다양하게 선택해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LOBERO의 장점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친환경 자재만을 고집하며 수많은 발명특허와 디자인 등록을 한 것 외에도 LOBERO 가구는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많다.

우선, 매장과 공장이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이사나 A/S 등 가구를 옮기거나 아이가 자랐을 때 매장에 문의하는 것으로 해결. 조립식으로 제작된 가구를 고쳐 새롭게 만들 수 있고, 이사하면서 구조가 달라진 방에 맞춰 구성을 달리할 수 있다. 가구를 수리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보내고 다시 받는 등의 수고를 덜어준다.

현대적인 감각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손길로 만들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아이디어를 제시해 제품을 개발하고 손수 디자인 해온 대표의 현대적인 감각은 최신 경향에 뒤쳐지지 않으며, 오히려 맞춤형 가구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80년대 공장을 설립한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 온 직원이 지금 LOBERO의 공장장으로 내공을 갖춘 장인의 손길이 제품을 만들어 낸다. 디자인부터 제작, 생산까지 30년간 손발을 맞춘 팀워크를 통해 전통과 함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낸다.

LOBERO의 가구는 모두 주문 제작이다.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구를 자세히 살펴보고 주문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새롭게 준비한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방을 꾸미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 쏙 드는 가구 LOBERO. 춘천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

위치 효자동 756-3 신흥사거리 큰길가
문의 253-9898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