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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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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생각하고 맛을 담다 '정성가득한젓갈'

몸을 생각하고 맛을 담다 '정성가득한젓갈'

by 운영자 2017.07.12

해산물을 평소 식사를 하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젓갈’이다.
반찬으로 항상 즐기기에 좋고,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선택할 수 있다.
씨오푸드의 ‘정성가득한 젓갈’은 하나 더 담았다.
먹는 이의 몸을 생각한 것, ‘저염 젓갈’이 ‘삼채’를 만났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각종 젓갈로 바다를 즐기다

씨오푸드의 강릉 주문진에 있는 공장에서는 ‘정성가득한 젓갈’이 제조된다. 동해안에서 나는 재료를 주로 이용해 젓갈을 만드는 곳으로 청결함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춘천에 있는 ‘정성가득한 젓갈’ 매장은 이곳의 직영판매점이다. ‘정성가득한 젓갈’은 2015년 문을 열어 지난달 석사동으로 이전 개업했다.
이곳을 찾으면 200g, 400g, 1kg 등 개인이 사기 좋은 사이즈로 포장된 젓갈을 다양한 종류로 만날 수 있다. 식당이나 대형 업체에서 찾으면 공장에서 바로 신선한 젓갈을 대량 포장해 배송한다. 쌈장 대신 돼지고기와 함께 곁들어 먹기 좋은 갈치쌈젓부터 시작해 오징어젓, 명란젓, 꼴두기젓, 가리비젓, 낙지젓, 창난젓, 청어알젓, 가자미식해 등 각종 젓갈이 깔끔한 통에 담겨 있어 반찬으로 즐기기 좋다. 계절에 따라 ‘시즌 상품’도 등장한다. 날이 추워지면 만날 수 있는 어리굴젓부터 특유의 향이 단골을 만드는 ‘멍게젓’까지 그때그때 만날 수 있는 젓갈들은 먹는 재미를 더한다.

“한곳에 담아놓고 소량으로 나눠 판매하게 될 경우 생길 수 있는 오염 때문에 포장이 된 용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시식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맛에 대한 자부심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매 후 고객의 기대치보다 낮아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반품을 받는다고 할 정도로 맛에 대한 자신이 있다. 한 번 구매했던 고객이 다시 찾거나 소개를 받아 사러오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외국인의 호응도 높다. 선물 세트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 기업, 단체에서도 명절에 즐겨 찾는다고 전했다.
동해안과 대관령이 만났다

‘정성가득한 젓갈’의 정성은 먹는 이를 생각한 마음이다. 우선 짠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 젓갈의 염도를 확 낮췄다. 어린이도 즐길 수 있도록 저염으로 제조하면서 ‘삼채’를 넣었다. 대관령 고랭지에서 생산하는 삼채는 단맛, 매운맛, 쓴맛을 모두 지닌 채소로 다량의 식이유황을 함유하고 있다. 삼채를 동결건조한 농축분말이 젓갈에 들어간다. ‘정성가득한 젓갈’에서는 삼채가 함유된 저염 젓갈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젓갈의 맛을 살리고 식이유황성분이 풍부한 삼채를 젓갈 한 번에 함께 섭취할 수 있으니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젓갈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임병일 대표는 평소에도 젓갈을 좋아한다. 젓갈을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관방법은 김치냉장고를 이용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젓갈에 대한 애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니 후회가 없습니다.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내려고 하기 보다는 서서히 고객에게 ‘정성가득한 젓갈’이 알리면서 길게 가고 싶습니다.”

이전을 하며 앞으로 마케팅을 주력하면서 식당 등을 대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직영의 특징을 살리며 춘천 시내 주문 시 배달도 함께 한다. 제품에 대한 확신은 임병일 대표가 꾸준히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이다.
문의 261-4242
위치 우석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