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는 그 효능으로 이미 많은 이에게 널리 알려진 보양식이다. 엄선된 장어에 박영자 대표의 손길이 닿으면 더욱 맛있고 건강에 이로운 음식으로 거듭난다.

바로 복분자를 쓰기 때문이다. 복분자의 색으로 붉은 장어는 눈으로도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남춘천역 인근에 있는 를 소개한다.

장어와 복분자의 든든한 만남

장어는 불포화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 노화를 예방한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는 재료로 빈혈과 골다공증에 좋은 철 성분, 비타민 B1, B2와 원기 회복에 좋은 뮤신 등이 가득하다.
올해 7월 는 문을 활짝 열었다. 기력을 회복하는 데 좋은 장어를 다룬 음식점으로 박영자 대표는 “평소 건강에 대해 많이 관심을 두고 있었다”며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에 건강 메뉴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면역력에 좋은 장어는 복분자 옷까지 입었다.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면서 다량을 폴리페놀을 함유한 복분자는 피로를 싹 씻어주는 효능을 지녔다. 몸에 좋기로는 많은 부분 닮은 이 ‘복분자’를 에서는 ‘소스’로 만들어 사용한다.

“복분자 재배를 많이 하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자란복분자를 이용해요. 좋은 품질의 복분자 열매를 20~30kg씩 이용해서 소스를 만들어요. 소스를 만들려면 열매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요. 원액으로 만든 소스로 장어를 익힐 때 붓질을 해줍니다.”

상큼한 복분자가 비리지 않고 고소함을 그대로 유지하는 장어의 맛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었다. 많이 먹으면 자칫 지루할지 모르는 장어를 마지막 한 점까지 손님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박 대표의 복분자소스 선택은 찰떡궁합이었다.

입으로 몸으로 즐기는 알찬 맛

다른 양념도 예외는 아니다. 간장은 가시오가피, 엄나무 열매 등을 고아 만들었으며, 생강을 곁들인 샐러드도 맛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의 음식은 먹는 이를 생각하는 마음, 건강을 얹었다.
“주기적으로 모임 장소를 이곳으로 택해주시는 고객도 있으시고요, 계속 다른 분을 모시고 와서 가게를 소개하는 분도 계세요. 평소 예민해 외식을 잘 못 하는데 먹어보면 속이 편안하고 깔끔하다고 말해주시기도 해요. 그런 반응을 받으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박 대표는 장어탕, 장어덮밥 등 장어구이 외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고객을 만나고자 계속 연구를 하겠다고 전했다. 메뉴를 개발하는 일은 흥미로워 마냥 즐겁다고. 지금처럼 항상 먹는 음식은 건강에 밀접하게 닿아있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깔끔한 공간과 찾기 편한 위치

가게에서 남춘천역이 보일 정도로 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는 즐거운 식사를 만든다.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으로 단체 모임을 하기에 적합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242-9344
위치 우묵길 52번길 16 (남춘천역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