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들의 다양한 소질을 계발하고 적성을 찾기 위해 체육 활동을 통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체육 활동 특히 스포츠 경기를 통한 교육은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등 타인과의 협력, 소통을 원활히 하고 규칙을 지키는 성향과 정서발달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많은 학부모가 찾는다.

이런 경향을 반영해 지난 1일 후평2동에 새롭게 문을 연 ‘K-SPORTS 아카데미’는 스포츠와 놀이 교육을 접목해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놀이의 형태로 경험할 수 있고, 운동의 기초를 탄탄히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기초부터 탄탄히, 높은 전문성

‘K-SPORTS 아카데미’의 대표 김근영 씨는 강원대학교에서 체육 교육을 전공하고 춘천시체육회에서 근무했으며, 생활체육지도자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축구협회와 생활스포츠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한 교육 및 연수를 통해 최신 경향을 따른 교육 방법을 현장에 반영한다.
지금껏 체육 관련 기관에서 일한 김 대표에게 ‘K-SPORTS 아카데미’의 문을 열게 된 이유를 물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한계를 느껴왔다”며, “모든 운동의 기초를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춘천에는 춘천시체육회를 포함해 많은 체육 전문기관이 있으며, 유아·아동 스포츠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많은 인원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우리 ‘K-SPORTS 아카데미’에서는 소수 회원제로 운영해 더욱 세심한 교육이 가능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과 시설

‘K-SPORTS 아카데미’는 실내 소형 구장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이 구장에서 뛰어놀며 스포츠 교육을 받는다. 축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야외활동이 많아 여름과 겨울 등 계절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지만, ‘K-SPORTS 아카데미’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다. 언제든 뛰어놀고 싶을 때 찾을 수 있다.

부모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음료를 마시거나 책을 읽고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 기존에는 관중석에서 아이들이 뛰는 모습을 그저 바라보기만 했지만, 지금은 부모도 아이들이 교육받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인바디’를 통한 아이들의 건강관리

아이들이 스포츠를 배우며 얻는 교육적인 효과 외에 스포츠는 건강관리의 측면에서도 무척 중요하다. 특히 소아비만이 급증하고 있다는 통계조사결과도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아이가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매달 체성분(인바디) 분석을 통해 부모가 아이의 성장, 체중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와 함께 이러한 체성분 등을 활용한 건강관리는 다른 체육 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다.

‘K-SPORTS 아카데미’의 김근영 대표는 “현재 아이들 외에도 여성축구팀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유아·아동 스포츠교육에서 주부교실 등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K-SPORTS 아카데미’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반시설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