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 석사동 경희진한의원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세상은 또 한발 발전을 거듭한다. 수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학문과 과학, 예술적인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학 분야 역시 큰 성장과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의학적 치료 기술과 약품의 발전으로 모두 구제받지는 못했다. 현대 의학의 발전을 주도한 서구권에서도 근래에는 그 한계점을 인지하고 대체의학, 보완의학 등 새로운 시각으로 한의학에 접근하고 있다.

질병의 치료 이전에 사람의 체질을 정확히 분석하고 신체를 건강한 상태로 이끌어준다는 것이 한의학을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다.
우리의 한의학 중 사상의학에 정통해 사람의 체질을 읽고, 최신 기술인 체성분 분석에 뛰어난 면모를 갖춘 경희진한의원이 석사동에 문을 열었다. 사상의학과 체성분 분석이 가진 의미와 효과를 경희진한의원 김상언 원장이 알려준다.

내 몸을 알아야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은 조선 후기 ‘동무 이제마’가 창시한 의학이론이다.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눠 각각의 체질과 특성에 따라 침과 약을 달리해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이 이론은 기존의 주류 한의학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사람에 대한 관찰’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비록 증상이 같더라도 그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른 침과 뜸, 약제 등 각기 다른 치료법을 제시하며, 더 효과적인 측면을 끌어냈다. 현재에 이르러 사상의학은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의학이론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서양 의학에서도 주목하며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경희진한의원의 김상언 원장은 한의학을 전공한 후 20년 동안 사상의학을 학습·연구했으며, 서울과 분당의 유명 한의원에서 임상경력을 쌓았다. 동통 질환이나 만성질환 외에도 피부미용과 비만 등 다양한 분야로 사상의학의 영역을 확장했다.

경희진한의원은 체성분 분석을 도입해 환자의 신체를 정확히 읽어내고 그 결과에 맞게 처방한다. 체성분 분석은 수분이 많은 근육에는 전류가 잘 흐르고 수분이 적은 지방에는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 기본 원리를 이용해 인체의 구성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흔히 병원과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 비만 진단과 영양상담, 운동 처방 시에 사용한다.

김상언 원장은 사상의학 진단과 체성분 분석을 통해 몸 상태를 정확히 읽어내고 적절한 침과 약, 운동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는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운동부터 식생활 습관까지 적용할 수 있어 질병의 예방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양권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의료 관계자와 트레이너 등을 상대로 수차례 강연을 펼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김상언 원장은 “젊은 트렌드를 계속해서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를 환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라며, “몸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을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 설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아파서 병원을 찾는 것보다 더 건강하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몸의 미용과 다이어트, 최근에는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내 몸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