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후석로315(후평동) 동보상가 1층 3호
문의 252-5300

2007년 포스코더샵아파트의 입주 시기와 함께 후평동에 문을 연 금호부동산은 오랜 노하우가 쌓여 편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이제는 주변 대단지 아파트들의 건축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기지개를 켜고 있는 후평동. 이곳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허인재 대표를 찾았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 포스코 앞에서 아파트의 중심으로

후평동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는 매매가로 나타나고 있다. 허인재 대표는 “투자자가 많이 몰려있어 건물을 사고자 해도 매물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나대지와 한적한 위치의 매물도 높은 가격을 받고 매매되는 중이다.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 이유는 무엇보다 생활 여건이 좋기 때문이다. 자녀의 통학 걱정이 없고, 병원, 은행도 가깝다. 시장 형성도 잘 되어 있어 생활 여건은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
“포스코더샵아파트와 비교해 입주 시기가 비슷했지만, 더 비쌌던 다른 지역 아파트의 매매가를 역전했어요.”

무엇보다 춘천 곳곳으로 퍼지는 버스 노선이 아파트 인근에 연결돼 있다는 점이 큰 선호를 받고 있다.

재건축을 하고 있는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와 춘천일성트루엘더퍼스트가 완공되면 포스코더샵, 현대 2·3차 등을 포함해 8,000세대 가까운 아파트 단지가 형성된다. 재건축되는 아파트들은 현재 미분양이 없다는 귀띔이다. 후평동의 변화가 궁금해지는 때다.

# 고객 우선으로 오랜 인연을

금호부동산의 특징은 ‘단골손님’이 많다는 것. 한번 만난 인연을 소중히 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탕이 됐다. “고객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해드리고 있어요.”

수리를 직접 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고객 우선’을 실천하다보니 고객도 자연스럽게 다시 찾는다. 경험으로 주변에 추천을 하면서 지인 소개도 많은 편이다. 개인뿐 아니라 대기업도 단골이 되고 있는 점도 특별하다. 후평동의 변화된 모습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체인점들이 금호부동산과 함께 했다.

“굳이 용무가 없더라도 자주 들려서 커피도 마시고, 담소도 즐기다 가는 주민들이 많으시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일과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요.”

# 꾸준하게 한 자리에서 노력하며

10년동안 한 자리에서 일을 해온 만큼,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와도 연결고리가 튼튼한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그래서 업무를 하며 서로의 통로가 되어주기도 한다. 많은 정보를 갖고 있으니 고객으로서도 믿고 함께할 수 있다. 신뢰를 지키며 일하고 싶다는 허인재 대표는 “직원들이 일을 정말 잘 해주고 있다”며 “한 자리에서 힘닿는 데까지 꾸준히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눈앞의 이익보다도 고객과의 관계를 우선으로 하고자 한다. 편하면서도 일에 있어 믿음이 가는 곳, 어떤 변화에도 언제나 그곳에서 자리하고 있을 금호부동산이 든든해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