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차로(발행·편집인 장용암)직원들 20여 명이 17일 춘천연탄은행(대표 정해창)을 찾아 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날 연탄 배달 봉사는 독거노인, 영세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는 일이었다.

춘천교차로 직원들은 이날 삼천동 춘천시립도서관 인근 5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춘천교차로 정보관리팀 최지현 팀장은 “언론매체에서 어렵게 사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항상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배달 봉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 차가운 방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으나마 따뜻한 온정을 드리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원주·강릉 교차로는 지난해 12월부터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과 함께 지역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참여방법은 연탄 1장 500원, 10장 5000원, 100장 50,000원 등 후원계좌 이체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 일시 기부하면 된다. 봉사 활동은 각 지역 연탄 은행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 봉사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춘천 연탄은행 251-7141
후원계좌: 춘천연탄은행 농협 172226-51-065392
춘천교차로 취재팀 chunchonkcr@hanmail.net

△이정도 계단 쯤이야~

△조심조심 연탄 넘겨주세요~

△12장을 들고 가는 저 사람 누구? 와우!

△춥지만 표정은 밝은 춘천교차로 직원

△배달할 연탄을 차량에 실고 있는 춘천교차로 직원들

△이 정도 쯤이야~

△아자! 배달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