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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추격 액션 스릴러 '툼스톤'

신작영화 추격 액션 스릴러 '툼스톤'

by 운영자 2014.09.18



┃장르┃액션, 범죄
┃감독┃스콧 프랭크
┃출연┃리암 니슨, 댄 스티븐스
┃개봉┃9월 18일


오늘, 새 의뢰인이 찾아왔다!

과거의 실수로 인해 가족도 없이 혼자 지내는 전직 형사 맷(리암 니슨)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왔다.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를 대신해 달라는 의뢰를 거절하려던 맷은 납치범이 제시한 금액의 40%를 보내자 아내의 신체 중 40%만 돌려보냈다는 잔혹한 범행 행각을 전해 듣고 의뢰를 수락하고 만다.

사건을 조사하던 맷은 3개월 전 발생한 유사 범죄를 알게 되고 살해된 시신이 버려졌던 무덤 근처에서 수상한 남자 루건과 마주친다. 루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맷은 연쇄납치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의 긴밀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사건을 둘러싼 충격적인 음모와 진실에 점차 가까워지게 된다.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국 소설가 로렌스 블록의 원작 소설 ‘무덤으로 향하다’를 영화화한 ‘툼스톤’은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으로 스크린을 물들인다.

대부분의 스릴러 영화 속 피해자들이 아무 죄 없는 선한 시민들인 반면 ‘툼스톤’에 등장하는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은 가족이 납치당해도 경찰에 신고할 수 없다. 그것은 바로 피해자들이 모두 불법 마약밀매업자이기 때문. 과거의 예기치 못한 실수로 어린 소녀를 죽게 한 맷(리암 니슨)을 비롯해 ‘툼스톤’ 속 모든 등장인물들은 도덕과 범죄의 모호한 경계에서 살아간다.

그 누구도 완벽하게 선하거나 완벽하게 악할 수 없는 리얼한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들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든다. 피해자는 모두 선한 존재라는 뻔 한 공식에서 벗어나 비도덕적인 리스트를 지닌 주인공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매력을 느낀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