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혼자가 아니었어 '터널3D'
[신작영화] 혼자가 아니었어 '터널3D'
by 운영자 2014.08.21
혼자가 아니었어 '터널3D'
영화정보
┃장르┃공포, 스릴러
┃감독┃박규택
┃출연┃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개봉┃8월 20일
재벌 2세인 기철의 권유로 최고급 리조트 여행을 떠난 5명. 기철, 영민, 유경, 세희 그리고 은주.
관리자 동준의 안내로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한 사고로 김 씨를 죽이게 된다. 사실을 은폐하고자 사체를 숨기려 향한 곳은 20년간 출입이 금지된 터널.
단 한 순간도 머물지 않고 싶은 이 터널에서 벗어나려는 그 때. 어디에선가 휘파람 소리가 들리고 누군가 그들을 향해 점점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터널 3D’는 국내 공포 영화 최초로 FULL 3D 촬영 기법을 도입해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끌어온 작품이다. 특히 ‘터널’이라는 한정되고 어두운 공간이 선사하는 서늘한 공포감과 낯선 존재로부터 쫓기는 긴장감으로 호러 장르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충분했다.
이에 박규택 감독은 “터널이란 곳이 신비하게 느껴졌고, 또 더욱 깊은 곳으로 들어가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기는 장소였다. 이러한 곳에서 느끼는 공포가 색다르게 다가올 것 같았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권준형 프로듀서는 “국내에서 공포 3D 기획은 전무했다.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개념으로 터널 3D는 새로운 시도가 되는 작품이 될 것이다”라며 영화인으로서의 강한 책임감은 물론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어서 “광명시의 협조로 이뤄진 광명가학광산동굴 내부 촬영은 마치 세트로 지어놓은 것 같이 완벽했다. 그래서 더욱 리얼한 장면들을 통해 공포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사실감 넘치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더해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처럼 터널 3D는 공포 장르의 베테랑 제작사인 필마픽쳐스의 선택은 물론, FULL 3D 촬영이라는 야심찬 도전이 어우러져 공포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