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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7년의 밤' & 개봉예정작

신작영화 '7년의 밤' & 개봉예정작

by 교차로 2018.03.29

<장르> 스릴러, 드라마 <감독> 추창민
<출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개봉> 3월 28일

‘한국문단의 아마존’ 정유정 작가 소설 원작. 모두를 압도한 거대한 상상력이 스크린으로 재탄생하다!

영화 ‘7년의 밤’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류승룡, 장동건 두 배우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나 기대를 더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까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몰입감을 더하는 명품 연기를 선보여온 류승룡이 이번엔 우발적인 사고로 살인자가 되어버린 ‘최현수’ 역을 맡아 처절한 부성애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룡은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씻을 수 없는 죄책감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다가올 복수에 맞서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아버지의 면모 등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색을 갖추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반열에 오른 장동건. <7년의 밤>에서는 살해당한 딸의 복수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오영제’ 역을 맡아 파격적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장동건은 광기 어린 복수심에 사로잡힌 인물 ‘오영제’로 거듭나기 위해 머리를 밀고, 나이가 들어 보이도록 분장을 하는 등 극단적인 비주얼 변화를 시도, 섬뜩하고 극악무도한 ‘오영제’를 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아들을 지켜야 하는 남자와 딸의 복수를 해야 하는 남자로 분한 류승룡과 장동건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연기 시너지는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이다. ‘최현수’와 ‘오영제’의 치열한 대립과 더불어 송새벽과 고경표가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스크린의 여백까지 가득 메울 예정이다.

이처럼 ‘7년의 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연기 변신은 영화의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