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멜로, 로맨스 <감독> 무라카미 쇼스케
<출연> 야마자키 켄토, 카와구치 하루나 <개봉> 12월 28일

2017년 12월 마지막, 가장 반짝이는 감성 로맨스 ‘일주일간 친구’는 ‘건축학개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의 작품들을 떠올리게 하며 지난 시절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과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일주일간 친구’는 ‘그 시절의 나는 왜 그렇게 말하지 못했을까’, ‘그 때 나의 첫 사랑은 어땠나’하는 아련한 추억과 함께 아쉽기도, 그립기도 한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하며 영화는 고교시절 첫사랑을 겪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린다. 특히 영화 제목인 ‘일주일간 친구’에서 알 수 있듯 극중 ‘후지미야’는 일주일만 기억을 유지할 수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소녀 인 만큼,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 전개에 관객을 더욱 몰입 시킬 예정. 이는 마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첫 키스만 50번째’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학생이 일주일마다 기억이 리셋 되는 것을 알면서도 매번 같은 고백을 하는 남학생 ‘하세’의 해바라기 같은 러브 스토리를 풋풋하고 순수한 감성으로 그려내며,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본 학창시절 첫사랑의 추억을 되살리는 작품으로 기대 받고 있다.

또한 ‘일주일간 친구’가 영화 속에서 열연을 펼칠 일본 배우 야마자키 켄토와 카와구치 하루나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원작 코믹스와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으로 보여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특히 일주일마다 기억이 리셋 되는 여학생 ‘후지미야’에게 일주일마다 고백하는 남학생 ‘하세’는 자신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여학생의 차가운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매번 진심으로 다가서는 순도 100%의 순정남. 야마자키 켄토는 이러한 ‘하세’역에 분해 소년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의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