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문화커뮤니티 금토(이사장 윤용선)가 주관하는 ‘춘천인문학교’가 19일(화) 오후 7시 G1 강원민방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12월 강좌는 임낙경 목사의 ‘흥부처럼 먹는 식단’이다.

화천 시골교회 목사인 임낙경 씨는 1980년부터 유기농 콩을 심어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직접 꿀벌을 치는 목회자로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사회에 알리고 있다.

임낙경 목사는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더불어 공동체’로 살아가는 시골교회를 대표하는 목사이다. ‘맨발의 성자’ 이현필 씨, 최흥종 씨, 김준호 씨 등을 따라 결핵환자를 돌보고, 실직자 센터운영과 농민운동을 했으며 이후 화천지역에서의 군대생활 인연으로 80년대 초 이곳에 교회를 개척하면서 장애인을 돌보고 있다.문의 251-9362~3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