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위치한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는 1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기념 ‘겨울이야기전’을 연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김영재 작가, 이상민 작가, 정운하 작가, 이상원 작가, 김일동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영재 작가는 눈과 같은 느낌을 지녔지만 전혀 다른 소재인 스티로폼을 재료를 이용해 빙하와 북극곰을 표현했으며, 이상민 작가는 얼음과 같은 느낌의 맑고 투명한 유리를 통하여 만물의 근원인 물의 표정을 그린다. 정운하 작가는 빙하를 소재로 삼아 존재와 생명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상원 작가는 스키장에 모여 있는 현대인들의 풍경을 통해 보이는 규칙성을 찾아 일정한 패턴을 표현했다. 또한 김일동 작가는 동전을 모티브로 한 코인맨 캐릭터의 여행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특별히 작품을 제작했다.

임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