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대장 김창수' & 개봉예정작
신작영화 '대장 김창수' & 개봉예정작
by 운영자 2017.10.19
<장르> 드라마 <감독> 이원태
<출연> 조진웅, 송승헌 <개봉> 10월 19일
1896년, 한 청년이 일본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명성황후의 시해범을 맨 손으로 때려 죽이고 스스로 잡혀 들어간 이 청년의 이름은 ‘김창수’였다. ‘김창수’는 국모의 원수를 갚고, 나라의 치욕을 씻어냈지만 그의 신념과 용기를 알아주는 이는 조선에 없었다. 없어질 나라, 지워질 역사 앞에서 분노로 들끓고, 타오르는 열정과 정의감이 넘쳤던 치기 어린 청년은 한 순간에 사형수 신분이 되어 감옥 안에 갇히고 만다.
‘대장 김창수’는 실존했던 독립운동가의 강렬한 투쟁의 순간이 아닌 그 시작점에 놓인 한 청년의 변화를 그린다. 동학 농민 운동에 가담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는 투지로 살아왔으나 외골수에 혈기만 넘치던 청년 ‘김창수’. 감옥이라는 가장 어둡고, 처절한 공간에서 그는 성장하고 변해가기 시작한다.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며 감옥 안에서도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던 청년은 자신보다 더 억울하고 힘이 없어 그저 고통을 당해내고 견뎌내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감옥 안의 조선인들을 보며 해야 할 일을 점점 깨우치기 시작한다. 바깥세상보다 더 참혹한 감옥살이를 견디는 이들을 향해 손을 내밀기 시작하는 ‘김창수’와 스스로 변하면 바꿀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점차 변모해가는 동료 죄수들의 모습은 우리의 삶을 우리의 힘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현 세태와 맞물려 큰 울림을 주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김창수’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이원태 감독. “결코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건져 올린 사람의 이야기다. ‘김창수’를 통해 위안과 희망을 얻길 바란다”는 그의 바람처럼 암흑의 시대, 감옥소에서 탄생한 대장 ‘김창수’의 모습은 올 가을 관객들에게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출연> 조진웅, 송승헌 <개봉> 10월 19일
1896년, 한 청년이 일본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명성황후의 시해범을 맨 손으로 때려 죽이고 스스로 잡혀 들어간 이 청년의 이름은 ‘김창수’였다. ‘김창수’는 국모의 원수를 갚고, 나라의 치욕을 씻어냈지만 그의 신념과 용기를 알아주는 이는 조선에 없었다. 없어질 나라, 지워질 역사 앞에서 분노로 들끓고, 타오르는 열정과 정의감이 넘쳤던 치기 어린 청년은 한 순간에 사형수 신분이 되어 감옥 안에 갇히고 만다.
‘대장 김창수’는 실존했던 독립운동가의 강렬한 투쟁의 순간이 아닌 그 시작점에 놓인 한 청년의 변화를 그린다. 동학 농민 운동에 가담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는 투지로 살아왔으나 외골수에 혈기만 넘치던 청년 ‘김창수’. 감옥이라는 가장 어둡고, 처절한 공간에서 그는 성장하고 변해가기 시작한다.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며 감옥 안에서도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던 청년은 자신보다 더 억울하고 힘이 없어 그저 고통을 당해내고 견뎌내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감옥 안의 조선인들을 보며 해야 할 일을 점점 깨우치기 시작한다. 바깥세상보다 더 참혹한 감옥살이를 견디는 이들을 향해 손을 내밀기 시작하는 ‘김창수’와 스스로 변하면 바꿀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점차 변모해가는 동료 죄수들의 모습은 우리의 삶을 우리의 힘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현 세태와 맞물려 큰 울림을 주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김창수’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이원태 감독. “결코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건져 올린 사람의 이야기다. ‘김창수’를 통해 위안과 희망을 얻길 바란다”는 그의 바람처럼 암흑의 시대, 감옥소에서 탄생한 대장 ‘김창수’의 모습은 올 가을 관객들에게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