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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단풍 명산 당일여행 가볼까

비행기 타고 단풍 명산 당일여행 가볼까

by 운영자 2017.10.10

▲지리산 천왕봉 전경

두 달 남짓한 단풍시즌 비행기 통해서 당일치기로 단풍 명산에 방문해 볼까.

여행박사는 비행기로 갈 수 있는 전국의 단풍 명산 당일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지리산 천왕봉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명산이다. 산세도 험난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오가기 애매한데 축지법 쓰듯 비행기와 연계 버스로 산행 시작점에 빠르게 도달해 보자. 실제 비행기로 가는 단풍여행에서 베스트 넘버원을 차지할 만큼 판매량이 높았다.

억새풀 우거진 영남 알프스, 울산 신불산은 청명한 하늘 바람에 날리는 억새풀을 원없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유럽의 알프스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 ‘영남 알프스’. 무난한 내리막길이 이어져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간월재와 억새가 넘실대는 신불산 등반로는 영화 배경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다. 하산 후엔 대왕암 공원에서 철썩이는 울산 바다의 속살을 만날 수 있다.

가을 산행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트레킹이 낯설다면 난이도 낮은 내연산 코스를 공략해 보자. 울긋불긋 찬란한 단풍과 장쾌하게 내리꽂히는 폭포가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12폭 병풍을 펼치듯 차례로 나타나는 상생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 등 12개의 폭포는 일찍이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속에 등장한 절경이기도 하다.

해당 상품의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홈페이지(www.tourbaks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