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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by 운영자 2017.06.22

장르 액션, 모험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안소니 홉킨스
개봉 6월 21일

두 세상의 충돌, 하나만 살아남는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더 이상 인간의 편이 아니다. 트랜스포머의 고향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 나선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고, 오랜 동료 범블비와도 치명적인 대결을 해야만 하는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기존 시리즈보다 훨씬 거대하고, 더 스펙터클하고, 더 재미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속편이라기보다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궤도의 재구성에 더 가깝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트랜스포머의 역사가 지구와 관련되어 있다는 힌트를 준 반면, 이번에는 그 콘셉트가 정중앙에 위치한다. 이번 5편 이후로 인류의 전 역사에 걸쳐서 트랜스포머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해방되었기를 바란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기존 시리즈보다 훨씬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느낌이다. 그리고 다뤄야 할 캐릭터도 많고 포함시켜야 하는 스토리 라인도 많았다. 이번 영화부터 뜬금없이 시작하는 스토리가 아니다. 이번 작품에 대해 관객들이 기대하면 좋을 건 당연히 코그맨 캐릭터다. 그리고 안소니 홉킨스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 진짜 기사 작위를 받은 안소니 홉킨스가 출연한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늘 그렇듯 환상적인 비주얼과 액션, 유머뿐만 아니라 관객들은 이번에 매우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될 것이다. 더불어 그 동안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것들을 볼 수 있다고 기대하면 좋겠다. 그리고 마이클 베이와 제작진은 이번 영화를 거의 아이맥스로 촬영했다. 한 번도 없었던 시도다. 영화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작품이 될 것이다. 다 제쳐놓고 무엇보다 엄청 재미있다. 웃음이 마구 터질 것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