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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악녀' & 개봉예정영화

신작영화 '악녀' & 개봉예정영화

by 운영자 2017.06.08

장르 액션
감독 정병길
출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개봉 6월 8일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숙희. 그녀는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되어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얻는다. “10년만 일해주면 넌 자유야. 하지만 가짜처럼 보이는 순간, 그땐 우리가 널 제거한다” 살기 위해 죽여야만 하는 킬러 숙희 앞에 진실을 숨긴 의문의 두 남자가 등장하고, 자신을 둘러싼 엄청난 비밀에 마주하게 되면서 운명에 맞서기 시작하는데….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에 이르기까지 액션 장르에 일가견이 있는 정병길 감독은 이번에도 유례없는 액션 신들을 통해 관객들의 두 눈을 사로잡는다. 액션스쿨 출신인 정병길 감독은 늘 상상 이상의 날 것 그대로 살아 숨쉬는 액션으로 그만의 고유한 영역을 개척해냈다. 한국 액션 영화의 진일보를 일구어낸 ‘악녀’만의 매혹적인 액션은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을 해낸 배우들의 끈기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옥빈은 ‘악녀’를 통해 비로소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그녀가 연기한 ‘숙희’는 살인병기로 길러져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최정예 킬러이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여성 킬러 캐릭터로 김옥빈은 촬영 2개월 전부터 매일 같이 액션스쿨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피나는 수련을 했다.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의 등장은 영화에 무게감을 실어준다. 신하균은 ‘숙희’를 최정예 킬러로 길러낸 남자 ‘중상’으로 분했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남자 ‘중상’은 신하균 특유의 강인한 눈빛과 만나 스크린을 압도한다. 성준은 ‘숙희’를 24시간 지켜보는 의문의 남자 ‘현수’로 등장한다. 김서형은 ‘숙희’를 스카우트하는 국가 비밀 조직의 간부 ‘권숙’ 역을 맡아 극의 든든한 중심 축을 이룬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액션 투혼과 열연으로 탄생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영화 ‘악녀’에게 관객들은 꼼짝없이 매료당하게 될 것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