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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봄도시 春川 Chapter2. 반짝이는 물결이 봄의 시간을 그대로 투영하며 흐르는 곳

오롯이, 봄도시 春川 Chapter2. 반짝이는 물결이 봄의 시간을 그대로 투영하며 흐르는 곳

by 운영자 2017.05.04

사박사박 물길 디디는 재미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소양강의 물결을 밟으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56m로 전국에서 제일 긴 스카이워크이기도 하다. 호수가 훤히 보이는 투명 유리구간만 140m로 전국각지에서 찾는 뜨거운 코스가 됐다. 2016년 7월부터 줄지은 방문객은 벌써 70만명이 넘었다.
끝까지 가면 은빛으로 빛나는 쏘가리상이 보인다. 오른편에는 소양강처녀상이 있다.

출렁이는 물을 발밑에 두고 풍경을 바라보며 걱정거리를 흘려보내면 좋겠다.

위치 춘천시 영서로 2663(소양 2교 인근)
문의 240-1695

한눈에 담은 풍경만큼,한입가득 먹거리로도
춘천을 물씬 즐겨보자.
춘천시민이 아닌 입장객이라면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하지만 이를 바로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사용 가능하다. 재래시장과 택시비, 닭갈비 음식점, 카페 이용 등 여행 중 알차게 쓰일 수 있다.

만약 토요일에 스카이워크를 찾았다면 토요일 오후 5시~11시 사이에 열리는 번개야시장을 놓칠 수 없다. 여기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밤에 열리는 시장답게 흥겨운 분위기가 찾아온 이의 마음도 기분 좋게 살랑인다. 닭꼬치, 컵 닭갈비, 빠네 스프, 고로케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밤마실을 즐겁게 한다.

한 계절을 문을 열듯이 양구 ‘두타연’
겨우내 얼어있던 눈이 녹아 물길을 만든다. 눈으로만 담기 아쉬워 사진으로 남겨보는 장소가 있다.

양구 두타연 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어 더 그리운 곳이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해 정해진 시간에만 신분증을 지참하고 다다를 수 있다. 병풍을 친 모습의 바위 사이로 흐르는 폭포는 마음까지 시원하게 씻겨주는 기분이 든다. 두타연의 수려한 경관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듯하다.

5월 4일부터 7일까지는 곰취축제 기간을 맞아 예약자 수에 관계없이 춘천역에서 오전 10시 30분 출발하는 양구시티투어를 특별 운행한다. 박수근미술관, 두타연, 축제 현장 등을 차량 없이도 두루 찾을 수 있는 편한 방법이다.

봄을 푸릇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양구곰취축제
양구곰취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봄나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곰취전병, 곰취찰떡, 곰취장아찌 등 쌉쌀한 향을 살린 다채로운 음식들을 만날 수 있고 곰취 쌈을 이용한 먹거리 행사도 이어진다. 한 입 크게 봄을 먹고 싶다면 이곳이다.

위치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문의 480-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