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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루시드 드림' & 개봉예정작

신작영화 '루시드 드림' & 개봉예정작

by 운영자 2017.02.23

<장르> 스릴러
<감독> 김준성
<출연> 고수, 설경구, 박유천, 강혜정, 박인환, 천호진
<개봉> 2월 22일

영화 ‘루시드 드림’은 한국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흔히 ‘자각몽’이라 알려진 ‘루시드 드림’은 꿈을 꾸는 중에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거나, 처음부터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거나 혹은 애초에 꿈을 꾸는 사람이 꿈을 컨트롤하는 것 등을 일컫는다. 방법이 다양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루시드 드림’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연구도 계속되는 중이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공유몽, 디스맨, RC 등 ‘루시드 드림’의 다양한 특성을 영화 속에서 활용하여,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3년 전 납치된 아들 ‘민우’를 찾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던 ‘대호’가 우연히 ‘루시드 드림’을 이용한 수사에 대해 알게 되고, ‘루시드 드림’을 통해 꿈속으로 들어가 ‘민우’가 사라진 그 날의 기억을 돌이키는 모습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꿈속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사라지고 이동하는 수상한 자들의 모습은 긴박감을 더하며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루시드 드림’은 ‘디스맨’이라는 미스터리한 캐릭터의 등장과 ‘공유몽’이라는 참신한 설정을 더하며 확장된 세계를 선보인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나의 꿈을 꾸는 ‘공유몽’은 영화 속에서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며 ‘루시드 드림’이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액션을 선보이는 데 큰 역할을 차지한다.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꿈을 설계하는 ‘대호’와 ‘방섭’, ‘소현’의 모습은 신선한 스토리의 흐름을 보여주며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유몽’을 통해 ‘대호’가 벌이는 처절한 격투와 치열한 추격전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독특한 비주얼로 구현돼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