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개봉영화 '스플릿'
신작영화&개봉영화 '스플릿'
by 운영자 2016.11.10
<장르> 드라마 <감독> 최국희
<출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개봉> 11월 10일
과거 볼링계의 전설이라 불리며 이름을 날리던 ‘철종’은 불운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낮에는 가짜석유 판매원, 밤에는 도박볼링판에서 선수로 뛰며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지만 볼링만큼은 천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영훈’을 우연히 만난 후, ‘철종’은 ‘영훈’을 자신의 파트너로 끌어들이게 된다. ‘철종’의 조력자이자 도박판의 브로커 ‘희진’의 주도 아래 드디어 큰 판이 벌어지게 되고, ‘철종’과 끈질긴 악연의 ‘두꺼비’까지 가세해 치열한 승부가 시작 되는데….
영화 ‘스플릿’은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함으로써 색다른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우리 생활 속에서도 친숙한 볼링장을 주무대로, 새로운 액션과 예상치 못한 장면들을 선보이며 긴장감과 스릴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 공이 굴러가야할 곧게 뻗은 레인 위에 도박꾼들이 모여 앉아 돈다발을 던지며 볼링 경기를 관전하는 장면 등은 흔히 보아왔던 볼링장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묘사하며 가려져있던 도박볼링의 세계로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바삐 움직이는 각종 장비와 기계들, 세차게 흩어지며 날아가는 볼링 핀들, 그리고 통쾌한 소리로 볼링 핀을 통과하는 볼링 공 등 특유의 비주얼과 사운드가 주는 쾌감 역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그 어느 스포츠보다도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볼링이 선사하는 스릴에 더해 전직 볼링 국가대표 ‘철종’(유지태)과 생계형 브로커 ‘희진’(이정현), 레인 위의 순수영혼 ‘영훈’(이다윗), 그리고 비열한 승부사 ‘두꺼비’(정성화)까지 네 인물이 이 도박볼링판에서 조우하며 벌어지는 갈등과 대결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스플릿’에서 관객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키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배우들의 출중한 볼링 실력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출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개봉> 11월 10일
과거 볼링계의 전설이라 불리며 이름을 날리던 ‘철종’은 불운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낮에는 가짜석유 판매원, 밤에는 도박볼링판에서 선수로 뛰며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지만 볼링만큼은 천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영훈’을 우연히 만난 후, ‘철종’은 ‘영훈’을 자신의 파트너로 끌어들이게 된다. ‘철종’의 조력자이자 도박판의 브로커 ‘희진’의 주도 아래 드디어 큰 판이 벌어지게 되고, ‘철종’과 끈질긴 악연의 ‘두꺼비’까지 가세해 치열한 승부가 시작 되는데….
영화 ‘스플릿’은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함으로써 색다른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우리 생활 속에서도 친숙한 볼링장을 주무대로, 새로운 액션과 예상치 못한 장면들을 선보이며 긴장감과 스릴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 공이 굴러가야할 곧게 뻗은 레인 위에 도박꾼들이 모여 앉아 돈다발을 던지며 볼링 경기를 관전하는 장면 등은 흔히 보아왔던 볼링장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묘사하며 가려져있던 도박볼링의 세계로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바삐 움직이는 각종 장비와 기계들, 세차게 흩어지며 날아가는 볼링 핀들, 그리고 통쾌한 소리로 볼링 핀을 통과하는 볼링 공 등 특유의 비주얼과 사운드가 주는 쾌감 역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그 어느 스포츠보다도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볼링이 선사하는 스릴에 더해 전직 볼링 국가대표 ‘철종’(유지태)과 생계형 브로커 ‘희진’(이정현), 레인 위의 순수영혼 ‘영훈’(이다윗), 그리고 비열한 승부사 ‘두꺼비’(정성화)까지 네 인물이 이 도박볼링판에서 조우하며 벌어지는 갈등과 대결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스플릿’에서 관객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키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배우들의 출중한 볼링 실력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