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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N문화 : 이 기자의 공인중개사 수험기

원서 접수 완료와 함께 시작된 벼락치기

원서 접수 완료와 함께 시작된 벼락치기

by 운영자 2016.08.25

이 기자의 공인중개사 수험기 ⑤시작된 벼락치기
2016년 27회 시험 접수 마무리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올해 원서접수 기간이 있었다. 시험일정은 10월 29일이다. 1·2차와 동시에 접수할 수도 있고, 1차만 접수할 수도 있었다. 물론 작년 1차 합격자라면 2차만 시험 볼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1차는 1만3,700원 2차는 1만4,300원이었다. 동시 접수자이므로 2만8,000원을 결제했다. 워낙 영어 시험인 토익과 오픽의 응시료에 익숙해서일까, 오히려 부담 없이 느껴진 가격이었다. 현재 토익 정기 접수 응시료는 4만4,500원, 영어회화 시험인 오픽은 7만8,100원에 달한다. 취업 준비생들에겐 자주 감당하기에 부담되는 금액이다.

춘천에서는 시험장이 춘천에 있어 다른 지역을 가지 않아도 응시할 수 있다. 특히 1차만 접수해서 보는 시험장과 1·2차 시험을 동시에 보는 시험장이 달랐다. 1차만 접수하는 접수자가 많은지 먼저 인원 마감됐다.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공부 방법으로

아무래도 일과 함께 병행하는 것은 예기치 못한 것들과 함께 매일 꾸준하고 균등한 시간의 학습이 어려웠다. 크게 욕심 없이 시작했고, 그저 공부를 해보는 것에 만족하고자 하는 마음이었지만 부족한 수험기간 속에서 ‘과연 방대한 시험 범위를 한 번씩은 볼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들었다.

과감하게 동영상 강의를 한 강씩 차근차근 듣는 것을 접고, 기출 문제를 인쇄했다. 홈페이지(http://
www.q-net.or.kr) 공인중개사 분류에서 ‘자료실-문제지내려받기’를 클릭하면 기출문제를 다운받을 수 있다. 기출 문제를 무작정 푸는 방식은 쉽게 말하자면 거꾸로 공부하는 것인데 시간을 아끼고 빠르게 전체 범위를 다룰 수는 있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데도 문제를 풀어야 하는 어려움이 생긴다. 예를 들면 공식과 함께 계산이 필요하거나 아예 모르는 뜻의 단어가 나와도 먼저 시험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맞게 찍고, 채점 뒤에서야 학습하게 된다. 말 그대로 벼락치기 중 하나라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스스로에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됐다.

다들 열심히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며 마무리 공부를 시작했을 수험생들을 떠올린다. 모두를 응원하며 다시 힘을 내본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