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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N문화 : 특집기획

혼자 매니큐어 잘 바르고 싶다면

혼자 매니큐어 잘 바르고 싶다면

by 운영자 2016.04.07

계절이 바뀌면서 매니큐어를 다시 바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매니큐어, 정확히 네일폴리쉬를 혼자서 잘 바르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혼자서도 깔끔하고 예쁘게 바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시간은 넉넉하게 마음은 편안히

우선 충분한 시간을 갖고 느긋하게 시작하자. 손톱을 다듬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집에서 니퍼를 갖고 손톱 각질제거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부터 큐티클을 자르기가 겁이 난다면 손을 미온수에 충분히 불린 후 큐티클 푸셔, 우드 스틱 등을 이용해 큐티클을 바깥을 향해 살살 밀어 넣어준다.

보통 매니큐어를 한 번 바르면 모든 과정이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베이스코트, 네일폴리쉬, 탑코트를 챙겨서 바르는 것이 좋다. 베이스코트는 손톱을 착색을 방지하면서 보호한다. 표면이 매끄러워지므로 원하는 색을 깔끔하게 바르기가 쉬워지고 색상도 잘 나타나게 한다.

네일폴리쉬를 바를 차례.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는 것보다 네일폴리쉬를 얇게 바르고, 다시 그 위에 발라 투코트를 해준다. 한 번 바르면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성급하게 연달아 바른다면 애써 바른 것들이 밀리고 뭉치기 쉽다.

마지막으로 사용되는 탑코트는 오랫동안 광택을 유지하며 지속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빨리 마르게 하고 싶다면

집에서 시간과 정성 들여 바른 네일, 빨리 말리고 싶어 ‘후후’ 불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찍힘 없이 말리고 싶다면 헤어드라이기의 찬바람 기능을 한번 이용해보자. 네일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구비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나 집에 있는 드라이기는 생각보다 강력한 기능을 자랑한다.
간편하게 퀵드라이 제품을 써 보는 것도 좋다. 마지막에 몇 방울 톡톡 떨어뜨려 주는 것만으로도 건조 속도로 짧게 줄여준다.

퀵드라이 제품이 없다면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찬물이다. 차가운 물에 손가락을 1~2분 정도 담갔다가 빼면 좀 더 빨리 마르게 된다. 이때 물기는 자연스럽게 건조되도록 기다릴 것. 수건으로 닦다가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