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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용 안전하게 해볼까

화장품 사용 안전하게 해볼까

by 운영자 2016.03.22

일어난 지 얼마 안 돼 출근을 앞둔 짧은 시간 안에 바르고 점심시간에 수정메이크업을 하며 하루 종일 내 피부와 함께 하는 화장품. 그래서 늘 쓰고 있는 메이크업 제품이 오염됐는지 주의 깊게 살피기란 쉽지 않다. 화장품을 청결하게 사용하는 것만큼 트러블 예방에 중요한 것도 없다. 늘 쓰는 화장품,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크림과 같이 덜어서 사용하는 제품은 씻지 않은 손으로 화장품 사용 시 오염될 수 있으므로 손을 깨끗이 해야 한다. 스파츌러를 사용해도 먼지가 묻지 않도록 자주 세척하며 깨끗하게 관리해야한다. 출근 시간 스킨과 로션의 뚜껑을 닫는 데 소홀했다면 이제는 꼭 닫아주자. 화장품 사용 후 뚜껑을 닫지 않으면 먼지나 세균 등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뚜껑을 바르게 꼭 닫아야 한다.

마스카라 등과 같은 눈 화장용 제품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 시 눈 감염, 제품 오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써서는 안 된다. 립스틱도 마찬가지이다. 화장품을 구매할 때 매장에 샘플용으로 놓인 제품들을 바로 입술이나 눈에 바르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깨끗하지 못한 퍼프, 눈 화장 팁 등 화장도구는 제품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세척하여 사용한다. 특히 물기를 머금는 퍼프나 파운데이션 브러쉬는 오염되기 쉽다.

사용기한이 초과한 제품은 오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용기간을 지켜 사용한다. 구매했을 때 사용기간을 매직펜으로 잘 보이는 용기 뚜껑에 적어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눈 화장을 하거나 지울 때는 눈이나 주위의 민감한 부분에 제품이 닿을 수 있으므로 흔들리는 차안에서 눈 화장용 제품을 사용하면 위험하다. 운전 시 대기신호에 메이크업을 하면 나와 다른 운전자까지 위협하게 된다. 지하철, 버스 등 움직이는 곳에서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립스틱은 강한 흡착성이 있어 공기 중 먼지와 세균이 잘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립스틱을 지우고 식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가 극성인 봄철, 건강을 지키는 작지만 큰 효과를 불러오는 방법이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